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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미국 강타! 틱톡발 열풍 타고 매출 37% 폭증... 울타·세포라 경쟁 돌입

Htsmas 2025. 11. 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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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화장품, 즉 K뷰티가 틱톡 등 SNS 바이럴 마케팅에 힘입어 미국 시장에서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유통 대기업들이 K뷰티를 새로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성장 및 규모:

  • 폭발적 성장률: 시장조사업체 닐슨IQ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K뷰티 매출은 **20억 달러(약 2조 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37% 급증한 수치로, 전체 미국 뷰티 시장 성장률(한 자릿수)을 압도하는 수준입니다.
  • 성장 주도 품목: 기초화장품이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으며, 색조와 자외선 차단 기능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제품군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 진출 양상 변화: 과거 2010년대의 1차 진출이 틈새시장에 머물렀다면, 이번 2차 물결은 메이저 유통망을 통해 색조, 헤어, 바디, 뷰티 디바이스 등으로 제품군이 다양화되며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미국 유통 채널의 대응:

미국 주요 유통업체들은 K뷰티 열풍에 발맞춰 판매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유통 채널 주요 전략 및 실적
울타(ULTA) 1분기 한국산 화장품 매출 38% 증가. K뷰티 전문 플랫폼 'K뷰티 월드'와 파트너십 체결하며 핵심 성장 축으로 강조.
세포라(Sephora) 뉴욕 타임스스퀘어 플래그십 매장 내 K뷰티 전용 공간 마련 및 독점 공급 계약 확대.
월마트, 코스트코 에센스, 세럼, 마스크팩 등 K뷰티 제품군 매대 확대하며 경쟁 가세.

K뷰티 열풍의 동력과 리스크:

  • 틱톡 효과: 미국 K뷰티 소비자의 약 75%가 MZ세대이며, 이들은 틱톡을 통해 제품 정보를 얻고 구매를 결정합니다. 틱톡을 통한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과 혁신 제품의 빠른 확산이 성장의 핵심 동력입니다.
  • 단일 플랫폼 의존 리스크: 성장이 틱톡이라는 단일 플랫폼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어, 향후 추천 알고리즘 변화 등에 따라 제품 노출도와 매출이 급변할 수 있다는 장기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투자 아이디어

K뷰티의 미국 시장 확대는 **'글로벌 수요 증가'와 '유통 채널 확장'**이라는 강력한 쌍끌이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단순히 화장품 제조사를 넘어, 브랜드 경쟁력, OEM/ODM 기술력, 그리고 유통 채널 다변화 능력을 갖춘 기업에 주목해야 합니다.

  • 투자 인사이트:
    1. 미국 시장발 실적 급증: 미국은 화장품 시장 규모가 크고 마진율이 높은 핵심 시장입니다. K뷰티의 매출 37% 급증은 해당 기업들의 수출 및 외형 성장, 그리고 수익성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2. OEM/ODM 기업의 동반 성장: K뷰티 브랜드가 울타, 세포라 등 메이저 유통망에 진입하고 제품군이 다양화될수록, 이를 뒷받침하는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 제조 기술(OEM/ODM)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제조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구조적 성장을 의미합니다.
    3. 마케팅 채널의 변화(틱톡):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틱톡 마케팅 성공은 디지털 마케팅 및 인플루언서 전략에 능통한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 광고보다 바이럴 효과가 큰 SNS 마케팅 역량을 가진 기업을 주목해야 합니다.
  • 리스크 요인:
    • 틱톡 알고리즘 변동성: 성장의 핵심 동력인 틱톡 의존도가 높은 것은 큰 리스크입니다. 알고리즘 변화 시 노출도가 급감하거나,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할 경우 성장세가 꺾일 수 있습니다.
    • 관세 및 규제 리스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의 관세 부과 여파가 언급된 만큼, 향후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에 따라 수출 환경이 악화될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관련 테마: #K뷰티, #화장품, #OEMODM, #소셜마케팅, #수출주

 관련된 주식 종목

K뷰티의 미국 시장 성장세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화장품 제조/브랜드 기업과, 해당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OEM/ODM 기업에 초점을 맞춥니다. 경쟁사는 제외합니다.

기업명 설명 비고
코스맥스 국내 1위 화장품 OEM/ODM 기업입니다. 미국 현지 생산 공장(오하이오, 뉴저지)을 보유하고 있어, K뷰티의 미국 유통망 확장 및 판매 증가에 따른 위탁 생산 주문 폭증의 최대 수혜주입니다. 국내주식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화장품 OEM/ODM 기업입니다.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K뷰티 열풍의 구조적 성장에 기여하며, 대형 고객사들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국내주식
아모레퍼시픽 K뷰티를 대표하는 대형 브랜드 기업 중 하나로, 미국 세포라, 아마존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공격적인 브랜드 확장을 추진하며 2차 K뷰티 물결의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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