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조선업의 새로운 기회: IMO 온실가스 감축 규제와 투자 전략
Htsmas
2025. 4. 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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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IMO) 산하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는 제83차 회의에서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중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배출량에 대해 선주가 부담해야 할 가격 구조를 확립했습니다. 이는 2028년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감축 목표와 함께 조선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내용
- 온실가스 감축 목표
- 2028년까지 연료 집약도를 2008년 대비 기본적으로 4% 감축, 직접 감축 목표는 17%로 설정.
-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선주는 톤당 최대 480달러의 크레딧(RU)을 구매해야 함.
- 경제적 부담과 규제 강화
- 톤당 100달러의 티어1 크레딧과 380달러의 티어2 크레딧 구매 의무화로 인해, 노후 선박 교체에 대한 강한 유인이 생김.
- IMO의 규제는 선박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전망.
- 조선업에 미치는 영향
- 노후 선박 교체 수요 증가로 조선업의 수주 사이클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음.
- 친환경 선박 및 기자재 수요 증가로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긍정적 효과 예상.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주의 상선 수요와 기술 진보 방향이 모두 친환경으로 맞춰지고 있다"며, 이번 규제가 조선업과 기자재 공급망 전반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투자 아이디어
IMO의 새로운 규제는 조선업계에 다음과 같은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 노후 선박 교체 수요 증가: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노후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 친환경 기술 도입 확대: LNG 추진선, 암모니아 및 메탄올 연료 기반 선박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신조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밸류체인 전반 수혜: 조선 기자재 업체와 유지보수 시장도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관련 테마
- 친환경 에너지: LNG, 암모니아, 메탄올 등 대체 연료 기술.
- 탄소 배출권 시장: IMO 크레딧 시스템으로 인해 탄소 배출권 관련 시장 성장 가능성.
- 지속 가능한 해운 산업: 탈탄소화 및 에너지 효율성 개선.
관련된 주식 종목
IMO 규제와 관련된 주요 국내외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목명설명
현대중공업 | LNG 추진선 및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 |
삼성중공업 | 암모니아 및 메탄올 추진 선박 개발에 앞장서며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강점 보유. |
한국조선해양 | 다양한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수주 경쟁력으로 주목받는 조선업 강자. |
HSD엔진 | 고효율 엔진 및 친환경 기자재 공급으로 조선 밸류체인 내 중요한 역할 수행. |
현대미포조선 | 중형 선박 시장에서 강점을 보유하며, LNG 및 메탄올 추진 중형 선박 개발 확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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