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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원전 시장, 한국 ‘팀 코리아’가 주도권 잡나한전 중심 대형 수주전,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기회

Htsmas 2025. 4. 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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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하면서, 한국전력이 주도하는 ‘팀 코리아’가 베트남 원전 시장에서 대형 수주를 따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원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주요 기업들이 베트남 산업부와 원전 발주처를 대상으로 기술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금융 지원 기관도 함께해 한국 정부의 프로젝트 금융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말 원자력을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에 새롭게 포함시키며, 2016년 중단됐던 닌투언1·2 원전 프로젝트를 재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총 4.8GW 규모로, 과거 러시아와 일본이 우선협상대상자였으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중단된 바 있습니다. 한전은 별도로 베트남 중부 지역에 1.4GW급 APR-1400 원전 2기 건설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이미 마친 상태입니다.

베트남 의회가 사업 재개를 승인한 것은 닌투언1·2 프로젝트이며, 중부원전은 국가전력개발계획 개정안이 확정되어야 사업 재개 여부가 결정됩니다. 만약 기존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이어서 추진한다면, 한전이 중부원전 2기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경우 사업 규모는 약 1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원전 수주 경쟁에서 한국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한전은 이미 베트남에서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 및 건설 중으로, 현지 시장에서 신뢰와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가전력개발계획 개정안에는 중부원전 재개 여부와 닌투언1·2 프로젝트의 구체적 사업 방식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투자 아이디어

  • 베트남의 원전 재추진은 한국 원전 밸류체인 기업들에게 대형 수주 기회를 제공합니다.
  • 한전 중심의 ‘팀 코리아’가 수주에 성공할 경우,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모멘텀이 기대됩니다.
  • 글로벌 에너지 전환 트렌드와 맞물려, 원전은 친환경 에너지 테마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력 시장 중 하나로, 장기적 성장성이 매우 높습니다.
  • 프로젝트 금융, EPC(설계·조달·시공), 기자재 공급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수혜가 예상됩니다.
  • 투자자들은 원전, 친환경 에너지, 글로벌 인프라 수주, 동남아 신흥시장 진출 등 다양한 테마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종목명주요 역할 및 투자 포인트
한국전력 프로젝트 주관사, 베트남 전력 시장 내 입지 및 신뢰도 확보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주기기(원자로, 터빈 등) 공급, 글로벌 원전 수주 경험 풍부
현대건설 EPC(설계·조달·시공) 역량,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수행 경험
한국수출입은행 프로젝트 금융 지원, 대형 해외 인프라 사업 금융 주도
한국무역보험공사 금융 리스크 관리, 해외 프로젝트 보험 및 보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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