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원익피앤이, 삼성SDI-GM 배터리 합작사 수주 잭팟!
Htsmas
2025. 5. 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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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피앤이(코스닥 상장)가 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의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 배터리 합작사에 포매이션(충·방전) 장비 공급사로 최종 선정되며 약 10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습니다. 이 소식은 2025년 5월 7일 업계 소식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원익피앤이의 실적 반등과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번 수주는 특히 매출 인식 기준이 장비 설치 완료에서 고객사 장비 인도로 변경된 점과 함께, 재무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주요 수주 및 사업 현황
- 수주 내용: 원익피앤이는 삼성SDI-GM 합작사의 포매이션 장비를 공급. 포매이션 장비는 배터리 셀 제조의 마지막 단계에서 충·방전을 반복해 배터리 성능을 활성화하는 핵심 설비로, 합작사의 연간 생산량 36GWh(전기차 30만 대 분량)에 맞춰 약 1000억 원 규모로 추정.
- 합작사 개요: 삼성SDI-GM 합작사는 35억 달러(약 4조8500억 원) 투자로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 중. 공장은 5개 생산 라인(모두 각형 배터리)으로 구성되며, 초기 3개 라인부터 가동. 장비 투자 규모는 전체의 20~30%인 1조3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
- 경쟁 현황: 포매이션 장비 입찰에서 원익피앤이가 중국의 항커커지와 기존 협력사 갑진을 제치고 수주. 다른 공정 장비는 필에너지(노칭·스태킹), 엠오티(조립), 베스텍(전해액 주입)이 수주 유력. 항커커지는 PPC 장비를 수주했으나, 갑진은 탈락하며 경쟁 환경 변화 주목.
- 재무 상황: 원익피앤이는 2023년 매출 2947억 원, 영업손실 487억 원을 기록했으나, 수주잔고는 2023년 6008억 원, 2024년 5470억 원으로 견고. 매출 인식 기준 변경(장비 인도 시점)으로 2025년 매출과 수익성 개선 기대.
시장 및 산업 트렌드
- 전기차 배터리 수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24년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중장기 성장 전망(2030년 시장 규모 1500억 달러)으로 투자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 GM 등과의 합작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 중.
- 각형 배터리 선호: 합작사가 원통형 대신 각형 배터리로 전환하며, 원익피앤이의 각형 포매이션 장비 기술력이 부각. 각형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와 생산 효율성에서 강점을 가지며, GM의 전기차 모델(예: 캐딜락 리릭)에 최적화.
- 국내 장비사 경쟁력: 원익피앤이는 삼성SDI(말레이시아 세렘반 공장, 헝가리 괴드 공장)와의 기존 협력과 2022년 엔에스 합병으로 기술 및 생산 능력(연간 160GWh)을 강화. LG에너지솔루션, SK온, 노스볼트 등 글로벌 고객사 확보로 성장 기반 다짐.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한 포인트
- 시장 트렌드: 미국 IRA로 북미 배터리 공장 투자가 가속화되며, 장비사 수주 기회가 확대. HBM과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로 포매이션 장비의 중요성 부각.
- 재무적 영향: 1000억 원 수주는 원익피앤이의 연간 매출(2023년 2947억 원)의 약 34%로, 영업손실 축소와 흑자 전환 가능성 높임. 수주잔고 5470억 원은 향후 2~3년 안정적 매출 보장.
- 미래 전망: 합작사의 36GWh 증설과 삼성SDI의 추가 북미 투자(스텔란티스 2공장, 34GWh)로 원익피앤이의 후속 수주 기대. 전고체 배터리 장비 개발도 중장기 성장 동력.
투자 아이디어
원익피앤이의 이번 수주는 전기차 배터리 장비, 북미 시장 확대, 실적 턴어라운드라는 세 가지 투자 테마를 강조합니다. 투자자는 다음 기회와 주의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 전기차 배터리 장비 수요 급증
삼성SDI-GM 합작사의 36GWh 생산 능력과 IRA로 촉발된 북미 배터리 투자(2025~2030년 200GWh 이상)로 포매이션 장비 수요가 지속 증가할 전망. 원익피앤이의 각형 배터리 기술과 기존 고객사(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관계는 안정적 수주를 보장. - 북미 시장 공략 가속화
삼성SDI의 북미 투자(총 90억 달러, 100GWh 규모)와 GM,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은 원익피앤이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 미국·유럽 생산 거점 확대 계획은 추가 해외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 높음. - 실적 반등과 재무 개선
매출 인식 기준 변경으로 2025년 매출 인식이 빨라지고, 1000억 원 수주는 영업손실(2023년 487억 원) 축소에 기여. 2024년 매출 목표 5000억 원과 수주잔고 1조 원 달성 가능성은 주가 상승의 강력한 촉매제.
주의점:
- 경쟁 심화: 중국 항커커지의 저가 공세(PPC 장비 수주)와 갑진의 탈락은 장비 시장의 가격 경쟁 심화를 시사. 수익성 악화 리스크 주의 필요.
- 재무 부담: 합병 과정에서 부채비율이 77%에서 259%로 상승(2022년 기준). 대규모 수주에도 현금 흐름 관리 필요.
- 시장 변동성: 전기차 수요 정체(2024년 글로벌 판매 성장률 12% 예상)와 원자재 가격 변동은 합작사 투자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음.
관련 테마:
-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IRA로 배터리 수요 급증.
- 배터리 장비: 포매이션 등 후공정 장비의 고부가 가치화.
- 북미 시장: 미국 중심의 배터리 공급망 재편.
관련된 주식 종목
원익피앤이와 삼성SDI-GM 합작사 배터리 밸류체인 내 주요 기업을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경쟁사(항커커지, 갑진 등)는 제외하고, 합작사 수주와 연관된 국내 기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종목명시장관련성 설명
원익피앤이 | 한국 | 삼성SDI-GM 합작사 포매이션 장비 수주(1000억 원)로 실적 반등 기대. 수주잔고 5470억 원으로 안정적 성장 전망. |
삼성SDI | 한국 | 합작사 주도 기업으로, 북미 투자(90억 달러)와 각형 배터리 생산 확대. 원익피앤이의 핵심 고객사. |
필에너지 | 한국 | 노칭·스태킹 공정 장비 수주 유력.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 생산 라인에서 핵심 역할 기대. |
- 원익피앤이: 1000억 원 수주와 매출 인식 기준 변경으로 2025년 흑자 전환 가능성. 삼성SDI와의 오랜 협력으로 추가 수주 기대.
- 삼성SDI: GM, 스텔란티스 합작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로 북미 시장 지배력 강화. 2025년 매출 목표 30조 원.
- 필에너지: 노칭·스태킹 장비의 기술력으로 합작사 수주 유력.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 생산 확대에 따른 수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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