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이재명의 항공·방위·우주 공약
Htsmas
2025. 5.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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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은 2025년 5월 10일, 항공·방위·우주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 산업이 부가가치가 높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 미래산업이라며,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 공약은 한국의 방위산업과 우주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도록 지원하려는 전략적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공약 내용
- 방위산업 기술 자립:
- KF-21 차세대 전투기 개발: 현재 4.5세대 전투기인 KF-21은 블록1(공대공, 2026년 개발 완료)과 블록2(공대지, 2028년 완료)를 거쳐, 5세대 스텔스 성능을 갖춘 블록3로 발전할 계획입니다. 블록3는 내부무장창과 고성능 데이터링크를 적용해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현합니다.
- 항공엔진 독자 개발: 현재 미국산 엔진에 의존하는 T-50 및 KF-21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4년간 3조3,500억 원을 투자해 1만6,000파운드급(애프터버너 기준 2만4,000파운드) 엔진을 개발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주도합니다.
- 소재·부품 국산화: 방위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소재와 부품의 국산화 비율을 높입니다.
- 수출 확대 및 산업 육성:
- AI 기반 전후방 산업 육성: 항공기, 미사일, 위성 등에 AI 기술을 접목해 첨단화합니다.
- R&D 세액 감면: 방위산업 수출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 우주산업 클러스터: 경남 사천·진주, 전남 고흥, 인천·경기 김포를 항공·방위·우주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며, 우주항공청 조기 완공과 R&D 투자를 확대합니다.
- 6세대 전투기 비전: 2040년대를 목표로 극초음속 무기, 레이저 무기, AI·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합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한 점
- 시장 트렌드: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500조 원 규모로, 2030년까지 연평균 5.4% 성장할 전망입니다(시온리서치 보고서). 우주산업 역시 2030년 약 1,400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모건스탠리). 한국은 KF-21 수출(예: 인도네시아, 필리핀)과 누리호 성공으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재무적 영향: KF-21 블록1·2 양산(40대 확정, 추가 계약 예정)과 블록3 개발은 관련 기업의 장기 매출을 보장합니다. 항공엔진 개발은 초기 비용이 크지만, 성공 시 수출과 후속 지원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 미래 전망: 정부의 우주항공청 개청(2024년 5월)과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 정책은 이재명 공약과 시너지를 내며, 방산·우주기업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제공합니다. 다만, 엔진 개발과 블록3의 기술적 난관은 리스크 요인입니다.
기술적·정책적 도전
- KF-21 블록3의 기술적 리스크: 내부무장창 설계는 기체 구조와 무게 중심 재설정, 미사일 투하 메커니즘의 정밀 구현이 필요해 기술적 난이도가 높습니다.
- 엔진 개발의 장기성: 고출력 군용 엔진은 선진국에서도 핵심 기술로 보호되며, 중국의 사례처럼 개발에 10~20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재명은 국제 공동개발(영국·일본·이탈리아, 프랑스·독일·스페인 모델)을 대안으로 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정책 지속성: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방산·우주산업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므로 정책 연속성이 높지만, 예산 배분과 실행 속도는 정치적 변수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 아이디어
이재명의 공약은 방위산업, 우주산업, AI 융합 기술, 첨단 제조라는 4대 테마에 걸쳐 투자 기회를 창출합니다. 투자자는 아래 포인트를 주목해야 합니다:
- KF-21 블록3 및 6세대 전투기 개발:
- 블록3 개발(2028년 이후)과 양산은 KAI와 협력사의 안정적인 수주를 보장합니다. 6세대 전투기의 AI·레이저 무기 기술은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 투자 포인트: 장기 계약과 수출 가능성에 주목하며, 관련 기업의 R&D 성과와 정부 지원 소식을 모니터링하세요.
- 항공엔진 국산화:
- 엔진 개발은 초기 비용이 크지만, 성공 시 수출 리스크 감소와 후속 지원 시장 독점이 가능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정부의 3조3,500억 원 투자 수혜를 받을 전망입니다.
- 투자 포인트: 개발 단계별 성과(프로토타입, 시험 비행 등)와 국제 협력 가능성을 추적하세요.
- 우주산업 클러스터:
- 경남·전남 중심의 우주항공청과 산업단지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위성·발사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민간 우주기업의 R&D 지원은 스타트업과 중견 기업에 기회를 제공합니다.
- 투자 포인트: 우주항공청 관련 예산 집행과 민간 기업의 위성·발사체 프로젝트 수주 소식을 확인하세요.
- 리스크 관리:
- 기술 개발의 장기성과 비용 초과 가능성을 고려해, 단기 매매보다는 중장기 투자를 권장합니다.
- 국제 공동개발 협력 소식은 기술 리스크를 줄이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세요.
관련 테마로는 방위산업, 우주경제, AI 기술, 첨단 제조가 핵심입니다.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와 우주산업의 민간 확대는 한국 기업의 성장 기회를 높이며, 이재명의 공약은 이를 가속화할 촉매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이재명의 공약과 직접 연관된 밸류체인 내 주요 주식 종목을 아래 표에 정리했습니다. 경쟁사는 제외하고, KF-21, 항공엔진, 우주산업 관련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종목명설명
한국항공우주 | KF-21 개발 및 양산의 주도 기업. 블록3와 6세대 전투기 개발로 장기 수주 기대. 우주산업(위성·발사체)에서도 성장 잠재력 보유.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항공엔진 개발의 핵심 기업. KF-21 엔진 국산화와 수출 확대의 최대 수혜자. 방산 수출(폴란드 K9 자주포 등)로 글로벌 입지 강화. |
두산에너빌리티 | 항공엔진 개발의 주요 파트너. 첨단 소재·부품 기술로 방위산업 국산화에 기여. 에너지 전환 사업과의 시너지로 안정적 성장 전망. |
한화시스템 | KF-21의 레이더, 전자광학 장비 개발. AI 기반 방산 솔루션과 위성 통신 기술로 우주산업에서도 두각. |
- 한국항공우주: KF-21의 설계·제작·양산을 책임지며, 블록3와 6세대 전투기 개발로 2030년 이후까지 안정적 매출이 예상됩니다. 위성 개발로 우주산업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국산화의 선두주자이며, 글로벌 방산 수출(폴란드, 호주)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엔진 개발 성공 시 시장 독점 가능성이 큽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항공엔진과 소재 기술로 방산 국산화에 기여하며, 수소·원전 사업과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리스크가 낮습니다.
- 한화시스템: AI와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방산·우주 솔루션으로 차별화. KF-21의 전자장비와 위성 통신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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