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60조원 캐나다 잠수함 시장 선점! 블랙베리·L3해리스와 손잡고 KSS-III로 글로벌 방산 강자 등극!
한화오션이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 CANSEC 2025(5월 28~29일, 오타와)에서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 - 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CPSP,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 수주를 목표로 KSS-III Batch-II 잠수함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 사업은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캐나다 해군의 노후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입니다. 한화오션은 현지 기업인 블랙베리(BlackBerry) 및 L3해리스 MAPP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파트너십과 기술 협력: 한화오션은 블랙베리와 사이버 보안, L3해리스 MAPPS와 시뮬레이션 및 플랫폼 자동화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블랙베리는 세계적인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로, 잠수함의 디지털 인프라 보호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L3해리스 MAPPS는 해양 방산 분야에서 선도적인 시뮬레이션 및 자동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KSS-III의 전투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들 협력은 한화오션이 캐나다 현지 공급망과 기술 생태계에 통합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KSS-III Batch-II의 경쟁력: 한화오션이 제안한 KSS-III Batch-II는 대한민국 해군에서 실전 배치된 Batch-I의 성능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디젤-전기 잠수함입니다. 이 잠수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 배터리(ESS)와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결합해 7,000해리(약 13,000km) 이상의 항속 거리와 3주 이상의 잠항 능력을 자랑합니다. 이는 캐나다의 태평양, 대서양, 북극해를 아우르는 삼면 해양 전략에 최적화된 성능입니다. KSS-III는 대잠전(ASW), 대수상전(ASuW), 정보수집(ISR), 기뢰부설, 특수작전 지원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며, 10개의 수직발사관(VLS)을 통해 현무 4-4 탄도미사일과 차후 천룡 순항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80% 이상의 국산화율은 공급망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보장합니다.
캐나다 현지화 전략: 한화오션은 CPSP 수주 시 2026년 계약 체결을 가정해 2032년 첫 잠수함 인도, 2035년까지 4척을 공급하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캐나다 해군의 빅토리아급 잠수함 교체 시한(2035년)에 맞춘 빠른 납품 일정으로, 기존 함정의 높은 유지비용을 줄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한화오션은 캐나다에 운용·정비(ISS) 센터를 설립해 30년 이상의 장기 유지보수와 기술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센터는 고급 기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캐나다의 방산 생태계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11월 앵거스 탑시(Angus Topshee) 캐나다 해군총장이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KSS-III 건조 현장을 시찰한 점은 캐나다 정부의 높은 관심을 보여줍니다.
시장 트렌드: 글로벌 방산 시장은 지정학적 긴장(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인도태평양 확장)과 북극해 자원 경쟁으로 잠수함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의 삼면 해양 전략과 북극 지역 방어 필요성은 KSS-III의 장거리 잠항 능력과 매력을 높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캐나다로 하여금 미국 외의 방산 파트너를 모색하게 하며, 한국의 KSS-III는 독일, 노르웨이, 스페인 등 경쟁국 대비 빠른 납품과 검증된 성능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재무적 영향: 한화오션은 2021년 대한민국 해군에 KSS-III Batch-I를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쌓았습니다. CPSP 수주 시 최대 60조원 규모의 계약은 한화오션의 매출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4년 한화오션의 방산 매출은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으며, CPSP와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8조원 규모) 수주는 방산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현지 ISS 센터 설립은 장기적인 안정적 수익 흐름을 창출하며, 캐나다 내 기술 이전은 추가적인 협력 기회를 열 것입니다.
미래 전망: 한화오션은 CPSP 외에도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에서 PGZ SW, 나우타 조선소와 협력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KSS-III의 성공적인 수출은 한화오션을 글로벌 방산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계약 지연, 경쟁국의 로비, 지정학적 변수는 단기적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투자 아이디어
한화오션의 CANSEC 참가와 블랙베리, L3해리스와의 협력은 방산, 사이버 보안, 해양 기술 테마에서 강력한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60조원 규모의 CPSP는 한화오션의 글로벌 방산 시장 입지를 강화하며, KSS-III의 기술적 우위와 현지화 전략은 수주 가능성을 높입니다. 투자자는 단기 모멘텀과 장기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합니다.
투자 전략:
- 단기적 기회: CPSP 계약 관련 소식(2026년 예정)은 한화오션 주가의 주요 상승 촉매가 될 수 있습니다. 6~7월 CANSEC 후속 발표나 캐나다 정부의 RFI(정보요청) 응답 결과는 주가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블랙베리와 L3해리스의 협력은 한화오션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며, 관련 소식이 단기 모멘텀을 제공할 것입니다.
- 장기적 관점: KSS-III의 검증된 성능과 캐나다 현지 ISS 센터 설립은 한화오션의 안정적 매출 기반을 구축할 전망입니다.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와의 시너지는 유럽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는 캐나다의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더욱 촉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리스크 관리: 계약 수주 지연이나 경쟁국(독일, 스페인 등)의 로비는 주가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CPSP 입찰 진행 상황과 지정학적 변수를 모니터링하며, 방산 및 사이버 보안 관련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합니다.
주의 포인트:
- 계약 불확실성: CPSP 계약은 2026년 이후 확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경쟁국의 제안(예: 독일 티센크루프, 스페인 나반티아)과의 경쟁은 치열할 전망입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 북극해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은 방산 수요를 늘리지만, 국제 제재나 무역 분쟁은 프로젝트 지연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환율 변동성: 한화오션의 수출 중심 사업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민감하며, 환율 하락은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다음은 한화오션의 CPSP 수주와 블랙베리, L3해리스 협력에서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은 밸류체인 내 주식 종목입니다. 이들 기업은 방산, 사이버 보안, 해양 기술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합니다.
종목명설명
한화오션 | KSS-III Batch-II 잠수함을 통해 CPSP 수주를 노리며, 블랙베리 및 L3해리스와의 협력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60조원 규모 계약은 매출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입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KSS-III의 리튬이온 배터리(ESS)와 AIP 시스템 공급사로, 잠수함의 핵심 기술을 제공하며 CPSP 성공 시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
BlackBerry (BlackBerry / 블랙베리) |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로, KSS-III의 디지털 인프라 보호에 기여하며 방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L3Harris Technologies (L3Harris Technologies /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 | 시뮬레이션 및 플랫폼 자동화 기술로 KSS-III의 전투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며, CPSP 협력으로 캐나다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