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HD현대, SMR로 미래 에너지 판 흔든다: 400조 시장 잡을 기회 놓치지 마세요!
Htsmas
2025. 6. 19. 15:02
반응형
HD현대가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19일, 조선업계 소식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 선급협회(ABS)로부터 부유식 SMR 모듈화 설계에 대한 **개념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설계의 기술적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로, HD현대가 SMR 추진선과 부유식 SMR 사업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주요 내용 분석
- 부유식 SMR의 개념 승인
- AIP란?: 미국 선급협회(ABS)가 부여하는 AIP는 설계의 기술적 결함 여부를 검증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부유식 SMR의 모듈화 설계로 이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신뢰도를 확보했습니다.
- 부유식 SMR이란?: 바다 위에 소형 원자력 발전소를 띄워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육지(섬, 오지, 데이터센터 등)에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SMR은 전기 출력 300MW 이하의 소형 원자로로, 공장에서 모듈 단위로 제작해 현장 조립이 가능해 건설 비용과 시간을 절감합니다.
- 장점:
- 부지 선정 자유: 육지 원전 대비 주민 반대와 부지 제약이 적습니다.
- 냉각 효율성: 바닷물을 활용한 냉각으로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수요처에 적합.
- 안전성: 소형화와 모듈화로 후쿠시마 사고 같은 대규모 위험을 최소화.
- 시장 잠재력: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50년까지 SMR 1000기 이상이 건설되며, 시장 규모가 4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 SMR 추진선 개발
- HD현대는 2025년 2월 1만5000TEU급 SMR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로 ABS로부터 AIP를 획득했습니다. 이 선박은 기존 벙커C유나 LNG 대신 원자력을 동력으로 사용하며, 탄소 배출 제로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 의미: IMO(국제해사기구)의 탄소중립 목표(2050년까지 해운 탄소 배출 70% 감축)에 부합하며, 무탄소 선박 시대를 여는 핵심 기술로 평가됩니다.
- 기술적 특징: SMR은 20년 이상 핵연료 교체 없이 운용 가능해 선박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합니다.
- 테라파워와의 협력
- HD현대는 2022년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SMR 기업 테라파워에 3000만 달러(약 415억 원)를 투자하고,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원자로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2024년 12월에는 테라파워의 와이오밍주 345MW SFR 프로젝트에 원자로 용기를 수주했으며, 2025년 6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 경영진과 만나 상업화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 테라파워의 강점: 4세대 원자로 기술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확보하며,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타겟으로 합니다.
- HD현대의 SMR 전략
- 부유식 SMR: 섬, 오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목표로, 2028년 상용화 계획.
- SMR 추진선: 탄소중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해 2030년까지 상용화 목표.
- 글로벌 협력: 테라파워, 한국전력기술, 웨스팅하우스 등과 협력해 기술과 시장을 확대.
- 규제 선도: HD한국조선해양은 2024년 3월 설립한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를 통해 IMO, IAEA와 협력하여 해상 SMR의 글로벌 표준을 수립 중입니다.
투자자 관점
- 시장 트렌드: SMR은 탄소중립,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해운업 탈탄소화로 주목받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입니다. 글로벌 빅테크(마이크로소프트, 구글)와 에너지 기업들이 SMR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입니다.
- 재무적 영향: HD현대의 SMR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직접적인 매출 기여는 미미하지만, 2028~2030년 상용화 시 조선 및 에너지 부문 매출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4년 3분기 HD현대중공업의 매출은 2.8조 원(+12%), 영업이익 2500억 원(+18%)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 미래 전망: SMR 시장은 2035년 630조 원, 2050년 40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HD현대의 선도적 기술과 글로벌 협력은 시장 점유율 확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투자 아이디어
HD현대의 SMR 기술 개발과 부유식 SMR AIP 획득은 탄소중립, 소형 원전, 해양 에너지, 데이터센터 테마에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합니다. 투자자는 아래 기회와 리스크를 주목해야 합니다.
투자 기회
- SMR 밸류체인
- SMR은 원자로, 제어 시스템, 냉각 장치, 부유체 등 고부가 부품과 기술을 요구합니다. HD현대의 부유식 SMR과 추진선은 조선, 원전, 에너지 설비 제조사에 수주 기회를 제공합니다.
-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2030년까지 글로벌 전력 소비의 8% 차지)와 섬 지역 전력 공급은 부유식 SMR의 주요 시장입니다.
- 무탄소 선박 시장
- SMR 추진선은 IMO의 탄소중립 목표에 부합하며, 2030년까지 글로벌 해운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HD현대의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은 초대형 선박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 연료 효율성(20년 무교체)과 탄소 배출 제로는 장기적인 운영 비용 절감으로 이어집니다.
- 글로벌 협력과 상용화
- 테라파워와의 협력은 HD현대의 SMR 기술 신뢰도를 높이며, 2028년 와이오밍 프로젝트 성공 시 추가 수주가 기대됩니다.
- NEMO를 통한 규제 표준화는 HD현대를 해상 SMR 시장의 선도자로 자리 잡게 할 것입니다.
주요 리스크
- 규제 불확실성: 해상 SMR은 IAEA, IMO의 새로운 규제와 각국 원자력법 적용을 받아야 하며, 승인 지연은 상용화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높은 초기 비용: SMR 개발과 부유식 설비 제작에는 막대한 R&D와 설비투자(CAPEX)가 필요하며, HD현대의 2025년 CAPEX는 1조 원 이상으로 전망됩니다.
- 경쟁 심화: 두산에너빌리티(뉴스케일, 엑스-에너지), 삼성중공업(시보그), 롤스로이스 SMR 등 국내외 경쟁사의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안전성 우려: 부유식 SMR은 육지 대비 안전성이 높지만, 해양 사고나 방사성 폐기물 처리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전략
- 단기: 부유식 SMR AIP 획득과 테라파워 수주 소식에 따른 주가 모멘텀을 활용. 2025년 말 NEMO의 규제 표준 발표를 주목.
- 중장기: 2028~2030년 SMR 상용화를 목표로 HD현대의 수주 실적과 기술 검증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안정적인 성장주로 포지셔닝.
- 리스크 관리: SMR 관련 정책 변화(예: 트럼프 행정부의 원전 지원)와 경쟁사 동향을 추적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관련된 주식 종목
HD현대의 SMR 기술 개발은 소형 원전, 부유식 발전, 무탄소 선박 밸류체인에 포함된 기업들에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래는 관련 종목과 투자 포인트입니다.
종목명분야투자 포인트
HD현대 | 조선/에너지 | 부유식 SMR과 SMR 추진선 AIP 획득으로 글로벌 SMR 시장 선도. 테라파워 협력으로 2028년 상용화 기대. 2024년 3분기 매출 3.5조 원(+10%), 영업이익 2800억 원(+15%). |
HD한국조선해양 | 조선/해양 | 부유식 SMR 설계 주도 및 NEMO 설립으로 해상 SMR 규제 선도. 2025년 매출 12조 원 목표. |
HD현대중공업 | 조선/원전 | SMR 추진 컨테이너선과 테라파워 원자로 용기 수주. 2024년 3분기 매출 2.8조 원(+12%), 영업이익 2500억 원(+18%). |
두산에너빌리티 | 원전/에너지 | 뉴스케일, 엑스-에너지와 SMR 협력으로 국내 선두주자. 2025년 SMR 매출 5000억 원 전망.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