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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미국의 광물자원 50% 양도 요구 거부... "안보 보장 없는 제안 수용 불가"

Htsmas 2025. 2. 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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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 광물자원의 50% 권리를 미국에 양도하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이 소식은 2월 16일 뮌헨안보회의에서 공개되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제안이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과 연관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제안 내용

  • 우크라이나 광물자원 50% 권리 요구
  • 에너지 자원 및 신규 채굴권 판매 수익의 50% 요구
  • 분쟁 발생 시 뉴욕을 관할 법원으로 지정

우크라이나의 입장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제안을 "우리의 이익을 보호하기에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평가하며, 공식적인 안보 협정이 아닌 단순한 양해각서로 간주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일방적인 자원 양도가 아닌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원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광물자원의 가치

  • 109개의 주요 광물 매장지 보유 (티타늄, 리튬, 우라늄 광석 등)
  • 추정 경제적 가치: 약 12조 4000억 달러

향후 전망

이 제안은 우크라이나 측의 초기 구상에서 비롯되었지만, 현재의 형태로는 수용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미래 안보 보장과 연계된 새로운 제안을 기대하고 있으며, 양국 간 협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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