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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밀화학, 하이테크 CDMO로 도약!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숨은 보석 투자 기회

Htsmas 2025. 6. 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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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밀화학은 한미약품의 자회사로, 기존 원료의약품(API) 생산을 넘어 고부가가치 하이테크 CDMO(위탁개발생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펩타이드, PEG(폴리에틸렌글리콜), 그리고 mRNA 원료 생산에 강점을 보이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6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서 박성준 한미정밀화학 사업개발팀장은 대형 공급 계약과 설비 업그레이드 소식을 발표하며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핵심 내용 분석

  1. 펩타이드와 PEG의 전략적 중요성
    • 펩타이드: GLP-1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예: 오젬픽, 위고비)의 주원료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미정밀화학은 약 10년간 펩타이드 생산 기술을 축적하며 고순도 합성 역량을 확보했다.
    • PEG: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플랫폼과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로 활용되며,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한미정밀화학은 펩타이드와 PEG를 결합하는 독자적 특허 기술을 보유,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을 자랑한다.
    • 박 팀장은 펩타이드 CDMO 시장이 중국·인도 업체의 저가 공세로 레드오션에 가깝지만, 한미정밀화학은 고난도 기술과 R&D를 통해 차별화된 하이테크 CDMO로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밝혔다.
  2. mRNA 및 ADC 플랫폼 확장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mRNA 백신 원료(LNP, 뉴클레오타이드, 캡핑 물질) 수요가 증가하며, 한미정밀화학은 한미캡(HanmiCap) 브랜드를 통해 mRNA 캡핑 기술에서 가격 경쟁력과 품질 우위를 확보했다.
    • 최근 리가켐바이오와의 계약을 통해 ADC 플랫폼 **콘쥬올(ConjuAll)**의 핵심 중간체 물질을 원스톱으로 생산, 임상 1상부터 상용화까지 캐시카우로 성장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3. 매출 성장 전망
    • 한미정밀화학은 기존 API 사업의 수익성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펩타이드와 PEG 중심의 CDMO 사업을 확대 중이다. 2024년 CDMO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100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정부 지원 16억 원 포함)를 통해 생산 역량을 강화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4. 경쟁 우위와 글로벌 시장 공략
    • 한미정밀화학은 미국 FDA, 유럽, 일본 등 주요 제약 선진국의 GMP 실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 바이오 USA에서 36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 특히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바이오 재팬에서 한미캡 기술을 적극 홍보했다.
    • 경쟁사(예: 바켐, 폴리펩타이드)와 달리 펩타이드와 PEG를 아우르는 통합 기술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시장 내 독보적 위치를 노린다.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한 포인트

  • 시장 트렌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은 2022년 약 132억 달러에서 2028년 314억 달러로 연평균 15.1%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펩타이드와 ADC 관련 수요가 급증하며, 한미정밀화학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시장 트렌드와 부합한다.
  • 재무적 영향: CDMO 사업 확장으로 매출 다각화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리가켐바이오와의 계약은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
  • 미래 전망: GLP-1 계열 약물과 ADC의 글로벌 수요 증가, mRNA 기술의 지속적 활용 가능성으로 한미정밀화학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

투자 아이디어

한미정밀화학의 하이테크 CDMO 전환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고성장 섹터를 공략하는 전략적 선택이다. 투자자는 아래 기회와 리스크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투자 기회

  1. GLP-1 및 ADC 시장 성장: 비만·당뇨 치료제와 항암제(ADC) 수요가 급증하며, 펩타이드와 PEG 생산 역량을 갖춘 한미정밀화학은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2. 원스톱 CDMO 경쟁력: 펩타이드, PEG, mRNA 원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능력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만든다.
  3. 글로벌 시장 확대: 바이오 USA, 바이오 재팬 등 글로벌 행사 참여를 통해 고객 네트워크를 확장, 특히 일본과 같은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4. 테마 연계: 한미정밀화학은 바이오의약품, GLP-1, ADC, mRNA 테마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2025년 바이오테크 섹터의 핵심 성장 동력이다.

리스크

  1. 경쟁 심화: 펩타이드 CDMO 시장은 중국·인도 업체의 저가 공세로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 한미정밀화학의 하이테크 전략이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보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2. 기술 의존도: 펩타이드와 PEG의 통합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지만, 새로운 기술 개발이나 경쟁사의 추격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3. 의존적 사업 구조: 한미약품그룹 내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모회사 또는 파트너사의 임상 실패가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4. 투자비 회수 기간: 100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로 단기적인 재무 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릴 경우 수익 창출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 전략

  • 장기 투자 관점: 한미정밀화학의 CDMO 사업은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며 안정적 캐시플로우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 3~5년 이상의 장기 투자로 접근하는 것이 적합하다.
  • 분산 투자: 바이오의약품 테마 내 다른 CDMO 및 바이오테크 기업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리스크를 분산하라.
  • 이벤트 모니터링: 리가켐바이오의 콘쥬올 플랫폼 임상 진행 상황, 글로벌 제약사와의 추가 계약 체결 여부를 주시하며 투자 타이밍을 조정하라.

관련된 주식 종목

한미정밀화학은 상장사가 아니므로, 직접적인 투자는 모회사인 한미약품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한미정밀화학의 밸류체인에 포함된 기업으로 리가켐바이오와의 협력을 고려해 관련 종목을 추천한다.

종목명설명

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의 모회사로, 펩타이드 및 ADC 관련 R&D와 CDMO 사업의 성장 수혜를 받는다. GLP-1 계열 및 항암제 파이프라인(LAPSTriple Agonist, 벨바라페닙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리가켐바이오 한미정밀화학과 ADC 플랫폼 콘쥬올의 중간체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 ADC 시장의 성장과 임상 성공 여부에 따라 큰 upside 잠재력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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