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현대차, 2027년 배터리 생산 돌입! 전기차 원가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Htsmas 2025. 6. 24. 15:35
반응형

현대자동차가 2027년부터 경기도 안성 **모빌리티알파라인안성센터(MAAC)**에서 자체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다. 2025년 6월 24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대차는 파우치형각형 배터리 생산을 위한 설비를 최종 선정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는 글로벌 3위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가 배터리 내재화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핵심 내용

  • 생산 설비 확정: 현대차는 안성 MAAC에 노칭, 스태킹, 탭웰딩, 패키징 등 조립공정과 활성화 공정 장비, 물류 이송 설비를 도입한다. 입찰은 치열했으며, 중국 업체를 배제하고 국내 기업 위주로 공급망을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 파우치형 우선 구축: 2026년 5월부터 설비 반입을 시작해 2개 파우치형 라인을 먼저 구축한다.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배터리를 사용하며, 분당 생산 속도는 25PPM(분당 25개) 수준이다.
  • 각형 배터리 확장 계획: 2026년 초 추가로 각형 배터리 라인 1~2개를 구축하며, 분당 생산 속도는 10PPM으로 설정된다. 각형 배터리는 하이브리드차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수요를 고려한 전략으로 보인다.
  • 생산 규모: 초기 생산 능력은 연간 2GWh(파우치형 1GWh, 각형 1GWh)로, 약 전기차 2만 대 분량이다. 이는 현대차 전체 전기차 생산(2024년 기준 약 30만 대)의 6~7%에 해당한다.
  • 투자 규모: 1GWh당 약 1000억 원의 설비 투자비가 필요하며, 총 투자 규모는 2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2027년 준공 및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며, 공사 현장은 2025년 2월 기준 기초 공사를 마무리했다.
  • 배터리 내재화 전략: 현대차는 기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CATL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았으나, 자체 생산으로 원가 절감(전기차 원가의 40% 차지), 차량 최적화, 공급망 주도권을 확보하려 한다.

투자자 관점의 핵심 포인트

  • 시장 트렌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24년 3200억 달러에서 2030년 6500억 달러로 연평균 12% 성장할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내재화(테슬라, BYD, 폭스바겐 등)는 원가 경쟁력과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글로벌 트렌드다.
  • 재무적 영향: 현대차는 배터리 내재화로 전기차 생산 원가를 약 10~15% 절감할 가능성이 있다. 2024년 현대차그룹 전기차 매출은 약 20조 원, 영업이익률은 **8.5%**로 추정되며, 원가 절감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 미래 전망: 현대차는 2025년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2030년 본격 양산을 목표로 하며, 안성 MAAC는 전고체 배터리셀투비히클(CTV) 기술 개발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향후 10년간 배터리 분야에 9.5조 원을 투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투자 아이디어

현대차의 안성 배터리 생산은 전기차, 배터리,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테마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다. 배터리 내재화는 전기차 가격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가져오며, 국내 장비 및 소재 기업에 새로운 수주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 전략

  1. 단기 모멘텀 투자: 2026년 초 각형 배터리 설비 발주(예상 1000억 원 규모)와 2027년 생산 시작 소식에 주목하며 현대차 및 장비 공급사 주식의 단기 상승을 노릴 수 있다. 2025년 하반기 건축 준공설비 반입 뉴스는 주가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높다.
  2. 중장기 성장주 보유: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200만 대 판매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하며, 배터리 내재화로 원가 절감과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장비 및 소재 공급사는 안정적 수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3. 테마 연계 포트폴리오: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테마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성장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다. AI(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와 자율주행(전력 효율)과의 시너지도 주목할 만하다.

리스크 요인

  • 경쟁 심화: 테슬라, BYD,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내재화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의 초기 2GWh 생산은 소규모로, 규모의 경제 달성이 관건이다.
  • 기술적 리스크: 파우치형과 각형 배터리 생산은 성숙한 기술이나, 전고체 배터리 개발 지연(도요타 2027년 목표)이나 품질 문제는 투자비 회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원자재 가격 변동: NCM 배터리의 니켈·코발트 가격 변동성은 원가 절감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 LFP 배터리 채택 확대는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 정책 불확실성: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나 EU 배터리 규제 강화는 국내 생산 배터리의 글로벌 수출에 제약을 줄 수 있다.

관련된 주식 종목

현대차의 배터리 생산은 전기차와 배터리 밸류체인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기업들에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아래는 관련 주식 종목이다.

종목명국가설명

현대차 한국 글로벌 3위 완성차 업체, 안성 MAAC로 배터리 내재화. 2024년 매출 165조 원 예상.
현대글로비스 한국 배터리 물류 및 재활용 사업, 안성 MAAC 물류 이송 설비 수혜. 2024년 매출 30조 원.
에스에프에이 한국 배터리 조립·물류 설비 전문, 현대차 안성 공장 수주 참여. 2024년 매출 1.2조 원.
성일하이테크 한국 배터리 재활용 및 소재 정제, NCM 원료 공급망 참여. 2024년 매출 800억 원.
  • 현대차: 안성 MAAC로 배터리 내재화와 원가 절감 추진. 2025년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으로 기술 리더십 강화.
  • 현대글로비스: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과 물류 이송 설비로 안성 공장 수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로 성장 잠재력.
  • 에스에프에이: 배터리 조립·활성화 공정 장비로 현대차 수주 참여. 전기차 설비 수요 증가로 안정적 매출 성장.
  • 성일하이테크: NCM 배터리 원료 재활용 및 정제 기술로 공급망 참여. 유럽 재활용 시장 진출로 성장 가속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