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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현대차·기아,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 공동 개발 착수
Htsmas
2025. 2. 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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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현대자동차 및 기아와 손잡고 로봇 산업의 혁신을 이끌 전용 배터리 개발에 나섭니다. 이번 협력은 로봇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배터리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협력의 배경과 목표
현재 로봇 산업에서는 전용 배터리 부재로 인해 전동 공구나 경량 전기 이동수단용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배터리 탑재 공간 제한과 출력 용량 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한된 공간에 최적화된 배터리 형태 개발
- 에너지 밀도 향상을 통한 출력과 사용 시간 대폭 증가
-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 개발
양사의 역할
삼성SDI:
-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한 고용량 소재 개발
- 설계 최적화를 통한 배터리 효율 고도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 신규 개발 배터리의 로봇 적용 평가
- 성능 고도화 담당
- 배터리 최대 충·방전 성능, 사용 시간 및 보증 수명 평가
향후 계획
양사는 이번 공동 개발을 로봇 전용 배터리 혁신의 대표적 협력 모델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로봇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오는 3월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에서 삼성SDI 전시관에 현대차·기아의 서비스 로봇 '달이(DAL-e)'와 '모베드(MobED)'가 전시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용 배터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 품질의 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배터리 수급 안정성 향상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로봇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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