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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16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 한국 수출 부진 우려 고조
Htsmas
2025. 3. 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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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올해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까지 더해져 한국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 현황
- 2월 반도체 수출: 96억 달러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
- 2023년 11월부터 15개월 연속 증가세 중단
- 반도체 수출 증가율: 2024년 2월 66.7% → 2025년 1월 8.1% → 2월 -3%
수출 부진의 주요 원인
- 중국산 저가 공세로 인한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 낸드(128Gb) 고정가격 전년 동월 대비 53.1% 하락
- 대중국 반도체 수출 15.3% 감소
전체 수출 동향
- 2월 전체 수출액: 526억 달러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
- 무선통신기기 (42.3% 증가), 자동차 (17.8% 증가) 등이 수출 반등 견인
- 2월 무역수지: 43억 달러 흑자
그러나 1-2월 누적 수출액은 101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5% 감소했습니다. 이는 수출 둔화세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아직 실제로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수출 실적이 좋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올해 한국 수출이 상당한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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