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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곡물 가고 구리·알루미늄 온다”... 이란 종전 후 ‘비철금속’ 주도권 관측
Htsmas
2026. 4. 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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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절벽과 AI·전기차 수요의 만남... 대신증권 “원자재 순환매의 종착역은 비철”
원자재 시장의 시계추가 '인플레이션 헤지'에서 '산업적 수요'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전쟁 종료 시 물가 불안이 진정되면서 에너지와 농산물에 쏠렸던 자금이 비철금속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특히 공급 구조의 만성적 취약점과 맞물린 구리와 알루미늄의 가격 상승 여력에 주목해야 합니다.
1. [데이터] 종전 후 원자재 시장 주도권 변화 예측
전쟁이라는 특수한 환경이 걷히면, 본질적인 '수급 불균형'이 가격을 결정합니다.
| 구분 | 전쟁 중 (현재) | 전쟁 종료 후 (예상) | 비고 |
| 주도 품목 | 에너지(유가), 농산물 | 비철금속 (구리, 알루미늄) | 순환매 흐름의 회귀 |
| 귀금속(금) |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강세 | 매력도 하락 가능성 | 차기 연준 의장 후보(케빈 워시) QE 비판 성향 |
| 구리 수급 | 광산 노후화로 공급 제한 | AI·전력망·EV 수요 폭발 | 1톤 생산에 광석 190톤 채굴 필요 |
| 알루미늄 | 에너지 가격 연동 변동성 | 생산 단가 상승에 따른 우상향 | 4분기 천연가스 가격 상승 변수 |
2. 관전 포인트: “구리는 캐기 힘들고, 알루미늄은 만들기 비싸다”
비철금속이 단순한 테마를 넘어 '장기 호황'으로 진입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입니다.
- 구리 생산의 가성비 하락: 칠레 등 주요 광산의 노후화로 채굴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과거에는 50톤의 광석만 캐면 구리 1톤을 얻었지만, 이제는 150~190톤을 캐야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신규 광산 개발에 10~15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공급 부족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 AI 데이터센터의 '간접 수요': AI 모델(Muse Spark 등)이 돌아가는 데이터센터 자체보다, 그곳에 대규모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초고압 송전 설비가 구리 블랙홀이 되고 있습니다. 인프라 구축의 핵심 소재라는 점이 가격 하방을 단단히 지지합니다.
- 알루미늄의 '전력 리스크': 알루미늄은 생산 원가에서 전력 비중이 절대적입니다. 대신증권은 4분기부터 천연가스 가격이 본격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곧 알루미늄 생산 단가의 수직 상승과 가격 전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전략적 분석: ‘금’보다는 ‘산업용 금속’에 주목하라
- 연준 의장 교체 변수: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케빈 워시의 '양적완화 비판' 성향은 달러 가치를 지지하고 금의 상대적 매력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금은 자산 가치 저장 수단인 금보다 실질 수요가 있는 비철금속으로 쏠릴 확률이 높습니다.
- 대체재로서의 알루미늄: 구리 가격이 너무 오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루미늄이 구리 1톤을 2.5톤 비율로 대체하며 수요를 흡수, 동반 가격 상승을 이끄는 커플링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Blogger's Insight: “전쟁이 끝나면 '성장'의 재료를 사야 합니다”
독자 여러분, 전쟁 중에는 '생존(에너지, 곡물)'이 우선이지만, 전쟁이 끝나면 '재건과 성장(비철금속)'이 우선입니다. 특히 이번 사이클은 AI와 전기차라는 전례 없는 거대 수요가 뒤를 받치고 있습니다. 구리 1톤을 얻기 위해 190톤의 흙을 파헤쳐야 하는 현실은 비철금속이 왜 '새로운 금'이 될 수밖에 없는지 보여줍니다. 유가 하락을 슬퍼하기보다 구리와 알루미늄의 '슈퍼 사이클'에 올라탈 채비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
비철금속 가격 상승 및 원자재 밸류체인 체크리스트
- 구리/비철금속 대장주: 풍산(103140) (신동 부문 수익성 개선 및 탄약 부문 시너지), LS(006260) (계열사 LS MnM의 구리 제련 경쟁력), 고려아연(010130) (아연 및 동 제련 부문 지배력)
- 알루미늄 가공: 조일알루미늄(018470), 삼아알루미늄(006110), 알루코(001780) (제품 판가 인상 및 배터리용 수요 확대 점검)
- 송전 인프라: HD현대일렉트릭(267260), LS Electric(010120) (초고압 변압기 및 케이블 수요 증가에 따른 구리 소비 확대)
- 글로벌 광산 기업: 프리포트 맥모란(FCX), 리오 틴토(RIO) (글로벌 구리/알루미늄 공급망 주도권 확인)
- ETF/상장지수펀드: TIGER 구리실물, KODEX 구리선물(H) (현물 가격 추종 수익률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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