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메타, AI 인프라에 93조원 투자 선언... 트럼프 정책에 맞춰 미국 기술 리더십 강화
Htsmas
2025. 1. 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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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이 2024년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최대 650억 달러(약 93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60%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규모입니다.
투자 계획 상세
- 주요 투자 대상: 데이터센터 건설 및 확장
- 목적: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자사 앱의 AI 제품과 알고리즘 구동
- GPU 확대: 연말까지 130만 개로 증가 예정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이번 투자가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적 배경
저커버그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와의 관계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트럼프 재선 이후, 저커버그는:
- 마러라고 리조트 수차례 방문
- 취임식에 거액 기부 및 참석
- 메타 앱에서 팩트체크 기능 폐지
업계 동향
메타의 대규모 투자 발표는 경쟁사들의 최근 움직임에 대응하는 성격도 있습니다:
- 오픈AI: 향후 4년간 최소 5000억 달러 AI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
- 마이크로소프트: 2025 회계연도에 800억 달러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
이러한 투자는 트럼프 정부의 미국 중심 AI 개발 정책에 부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메타의 과감한 투자 결정으로 주가는 1.73% 상승한 647.4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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