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기술특례 상장사들의 매출 요건 충족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 바이오 기업의 새로운 도전
Htsmas
2025. 3. 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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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바이오 열풍을 타고 코스닥시장에 대거 입성했던 기술특례 상장사들이 매출 요건 충족을 위해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연간 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야 상장을 유지할 수 있는 규정이 적용되면서, 이들 기업은 신사업 추가, 인수합병(M&A), 유상증자 등 다각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술특례 상장제도란?
기술특례 상장은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당장 이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주식시장에 상장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이 제도를 활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상장 후 5년이 지나면 매출 요건과 손실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험에 처합니다.
주요 사례
- 메드팩토
- 신사업 추가: 전자상거래업과 통신판매업 추가를 위해 정관 변경 추진.
- 현황: 신약 개발로 매출 창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 모색.
- 박셀바이오
- 정관 변경: 건강식품 및 화장품 기구 도매업 추가 계획.
- 매출 현황: 지난해 매출 19억 원으로 기준치(30억 원)에 미달.
- 티움바이오
- M&A 전략: 화장품 OEM 기업 페트라온 흡수합병으로 매출 확대.
- 효과: 페트라온의 2023년 매출 44억 원을 통해 즉각적인 매출 증대.
- 에스씨엠생명과학·카이노스메드
- 유상증자 추진: 자본 확충으로 손실 비율 개선 시도.
- 리스크: 자금 조달 우려와 주가 하락세 지속.
투자 아이디어
- 바이오 기업 주식 선별 투자
- 메드팩토, 박셀바이오 등 기술특례 상장사의 신사업 진출 성과를 주목.
- 헬스케어 및 화장품 관련 ETF 고려
- 바이오 기업의 신사업 확장이 헬스케어 및 화장품 시장에 미칠 영향을 반영한 ETF 투자 검토.
- M&A 전략 활용 가능성 높은 기업 탐색
- 티움바이오처럼 M&A를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는 기업들에 관심.
- 유상증자 관련 리스크 관리 필요
- 에스씨엠생명과학, 카이노스메드 등 자금 조달 계획의 성공 여부를 확인하며 투자 결정.
- 중장기적 R&D 성과 기대 기업 주목
- 기술특례 상장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는 신약 개발 중심 바이오텍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 평가.
결론
기술특례 상장사들이 직면한 매출 요건 충족 과제는 단순한 규제 대응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업 다각화 전략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각 기업의 전략적 움직임과 신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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