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 미국 관세 파고 속 현지 생산으로 돌파구 마련…해상풍력 시장까지 공략

넥스틸이 미국의 철강 25%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지 공장 가동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체계를 구축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1600억 원 규모의 풍력발전 관련 수주를 확보하며 해상풍력 시장까지 진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1. 넥스틸의 미국 현지 전략

▷ 휴스턴 공장 정상 가동

• 넥스틸은 2022년부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연산 12만 톤 규모의 강관 생산 공장을 가동 중입니다.
• 이 공장은 주로 유정용 강관(OCTG) 및 송유관(Line Pipe)을 생산하며, 북미 에너지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비정기적 가동으로 손실을 보았으나, 올해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가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됩니다.

▷ 관세 영향 최소화

•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 부담을 회피하며, 현지 기업에 직접 납품하는 구조로 높은 마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에너지 시장 확대와 맞물려 강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해상풍력 시장 진출과 성장 전략

▷ 1600억 원 규모 풍력발전 수주

• 넥스틸은 최근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위한 강관 수주를 확보하며 신재생에너지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 현재까지 약 2400억 원을 설비 확충에 투자하며, 초대구경 강관 설비와 극저온 강관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 넥스틸은 **열처리 설비(Heat-treatment)**와 특허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강관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특히, ‘용접부 저온 인성이 우수한 라인파이프용 강관’ 특허를 바탕으로 극저온 환경에서도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공급 중입니다.

3. 국내외 철강업계와 차별화된 경쟁력

▷ 국내 철강업계의 어려움 속 차별화된 전략

• 국내 철강·강관 업계는 중국산 저가 공세와 미국 관세 부과로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반면, 넥스틸은 현지 생산과 기술 혁신으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

• 넥스틸은 북미 시장뿐 아니라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를 겨냥해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입니다.
• API 인증 강관 및 초대구경 강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강관 업체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4. 투자 아이디어

넥스틸은 미국 관세 문제를 극복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 기업으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1. 미국 에너지 시장 수혜주
   • 북미 에너지 시장 확대와 연계된 유정용 강관 및 송유관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2.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주목
   •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위한 초대구경 강관 개발과 대규모 수주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3.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경쟁력 강화
   • 열처리 설비와 특허 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합니다.
4. 현지화 전략 강점 활용
   • 미국 현지 공장을 통한 관세 회피와 높은 마진율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뒷받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