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K주식 싸다"…UAE·싱가포르 큰손 한국증시 투자 나선다

Htsmas 2025. 4. 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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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증시에 대한 해외 국부펀드와 헤지펀드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위원회(ADIC)**와 싱가포르 헤지펀드 메트리카는 각각 한국 주식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며 국내 시장에 발을 들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UAE 국부펀드 ADIC:
    • 한국 운용사 두 곳(쿼드자산운용, 페트라자산운용)을 선정해 약 2억 달러(약 2916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위탁.
    • 대형주는 쿼드자산운용, 중소형주는 페트라자산운용이 맡아 운용 예정.
    • ADIC가 한국 운용사를 통해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한국 주식의 저평가 매력과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 싱가포르 헤지펀드 메트리카:
    • 다음 달 방한해 유망한 국내 주식을 발굴할 계획.
    • 과거 SK케미칼과 영풍을 대상으로 주주행동주의를 벌이며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요구한 바 있음.
  • 한국 증시의 매력 요인:
    • 지난해 세계 최하위권 수익률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 정부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 정책 강화.
    •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개인 투자자들의 인식 수준 향상.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해 해외 큰손들의 투자를 유도하며, 한국 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투자 아이디어

해외 자금 유입은 한국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은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 저평가된 대형주와 중소형주: ADIC와 같은 대형 국부펀드는 대형주를, 메트리카는 중소형주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종목군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 ESG 및 지배구조 개선 테마: 정부의 정책 강화와 해외 펀드의 주주행동주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종목들의 가치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큽니다.
  • 외국인 자금 복귀 효과: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은 시장 유동성을 높이고, 주요 지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정책 수혜 기업: 정부의 지원을 받는 산업(반도체,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등)에 속한 기업들이 주요 수혜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투자자들은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ESG 및 정책 개선 테마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종목명설명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선두 기업으로, 외국인 투자 비중이 높은 대표 대형주.
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강자로, 외국인 자금 유입 시 수혜 가능성 높음.
영풍 메트리카가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관심을 보인 비철금속 기업으로,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 존재.
SK케미칼 과거 메트리카의 주주행동주의 대상 기업으로, ESG 경영 강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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