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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 원 SMR 시장, 두산에너빌리티에 5년치 일감이 쏟아진다

Htsmas 2025. 9. 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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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두산에너빌리티의 기회

최근 NH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투자한 미국 SMR 개발사 뉴스케일파워엑스에너지가 각각 대규모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 뉴스케일파워: 미국 TVA와 최대 6GW 규모의 SMR 계약 논의 중.
  • 엑스에너지: 센트리카와 최대 6GW 규모의 SMR 계약 논의 중.

이들 계약이 실제로 건설로 이어진다면, 총 12GW에 달하는 SMR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SMR 건설에 보통 5년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기자재 제작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와 엑스에너지에 지분을 투자하며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미리 맺어두었습니다. 이는 두 회사의 SMR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최대 5년치 일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으로 이어집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시장 확대에 맞춰 생산능력(CAPA) 증설 계획을 내년에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향후 시장 상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투자 아이디어: SMR 시장 선점과 미래 에너지 투자

이번 소식은 단순히 한 기업의 긍정적인 전망을 넘어, **SMR(소형모듈원전)**이라는 새로운 에너지 시장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 차세대 에너지원 SMR: SMR은 기존 원전에 비해 안전성과 효율성이 뛰어나며,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앞다퉈 SMR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 두산에너빌리티의 독보적 지위: 두산에너빌리티는 단순한 기자재 납품을 넘어, SMR 개발사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며 '밸류체인'을 선점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수주 물량 확보와 함께 SMR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 리스크 요인:
    • 프로젝트 지연 가능성: SMR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규제 승인, 자금 조달, 기술적 문제 등으로 인해 건설 일정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경쟁 심화: 전 세계적으로 SMR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향후 시장 경쟁 구도에 따라 수익성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관련된 주요 투자 종목

SMR 시장의 성장은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종목명 (티커) 주요 내용
두산에너빌리티 SMR 시장의 핵심 수혜주. 미국 SMR 개발사인 뉴스케일파워와 엑스에너지에 지분 투자 및 기자재 공급 협약을 체결하며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뉴스케일파워 (SMR) SMR 기술을 선도하는 미국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요 협력사로, SMR 개발 및 프로젝트 수주 소식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엑스에너지 뉴스케일파워와 함께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요 SMR 파트너. 고온가스로 기반의 SMR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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