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두나무, 전격 합병! 1조 원 추가 수익 기대? 국내 '슈퍼앱' 시대

네이버,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품는다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네이버 그룹에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최대주주인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번 거래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신주를 발행해 두나무 주주들의 지분과 맞바꾸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로 인해 두나무 주주들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주가 되고, 네이버는 간편결제와 가상자산을 아우르는 거대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게 됩니다.

이번 통합은 여러 면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 수익성 개선: 두나무의 우수한 실적(연간 영업이익 1조 원 이상)이 네이버의 연결 실적에 추가되어 전체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슈퍼앱으로의 진화: 네이버페이의 방대한 결제 사용처와 업비트의 가상자산 유통 역량이 결합되면, 쇼핑, 금융, 암호화폐 거래를 모두 아우르는 강력한 **'슈퍼앱'**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 최근 국회에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네이버와 두나무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나무는 이미 자체 블록체인인 **‘기와체인’**을 공개하며 스테이블코인 사업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또한, 이번 지배구조 개편과 함께 네이버는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서 벗어나 오픈AI나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AI 개발 방향성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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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아이디어: '슈퍼앱'과 '디지털 금융'의 교차점

네이버와 두나무의 통합은 단순한 기업 합병을 넘어, 디지털 금융과 웹3.0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연결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 네이버의 '슈퍼앱' 전략: 네이버는 이미 검색, 쇼핑,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상자산 거래까지 포함되면, 사용자의 일상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독점적인 플랫폼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됩니다.
• 웹3.0 시대의 선두주자: 네이버페이의 방대한 사용자층과 업비트의 가상자산 인프라가 결합되면, 미래 금융의 핵심인 웹3.0과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리스크 요인:
  • 규제 리스크: 가상자산 시장은 여전히 정부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가 어떻게 정립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 지분 희석: 이번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인해 기존 네이버파이낸셜 주주들의 지분율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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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된 주식 종목

이번 통합의 직접적인 당사자와 함께, 관련 밸류체인에 포함되는 기업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종목명 (거래소)	주요 내용
NAVER	두나무를 품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 이번 통합을 통해 금융 및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기술투자	두나무의 주요 주주 중 하나로,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의 지분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는 기업 가치 상승의 중요한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와 마찬가지로 두나무의 주요 주주입니다. 이번 거래 성사 시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을 보유하게 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요 주주. 이번 주식 교환으로 지분율이 희석될 수 있으나, 두나무의 실적 편입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경우 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