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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안방을 파고든 K-난방”... 경동나비엔, ‘히트펌프’로 저탄소 패권 쥔다

Htsmas 2026. 4.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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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냉매 R290 탑재 ‘PEM750’ 돌풍... 브리티시 가스·APP 파트너십으로 유통망 장악

경동나비엔이 영국 설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난방 로드맵을 공개하며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핵심 무기는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히트펌프와 영국 가정의 고질병인 온수 문제를 해결한 ‘NCB ON’ 시리즈입니다. 보일러 제조사를 넘어 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한 경동나비엔의 전략적 행보를 분석합니다.


1. [데이터] 경동나비엔 차세대 히트펌프 ‘PEM750’의 혁신

유럽의 까다로운 환경 규제를 기술력으로 정면 돌파했습니다.

항목 기존 히트펌프 (R32 냉매) PEM750 (R290 냉매) 개선 효과
지구온난화지수 (GWP) 약 675 3 약 225배 낮은 온난화 영향
환경 규제 대응 보통 매우 우수 (EU 규제 최적화) 유럽 시장 롱런 가능성 확보
온수 제어 기술 일반형 통합 믹싱 밸브 탑재 다층 가구 동시 온수 사용 안정화
설치 편의성 보통 전문가 친화적 설계 현지 인스톨러 충성도 확보

2. 관전 포인트: “기술은 기본, 유통과 신뢰를 샀다 ($Supply \ Chain$)”

경동나비엔이 영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세 가지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 끊기지 않는 온수에 대한 ‘집착’: 영국 가옥은 노후화되어 샤워 중 온수가 변하거나 끊기는 문제가 잦습니다. 경동나비엔은 ‘NCB ON’ 시리즈를 통해 여러 곳에서 동시에 온수를 써도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기술을 구현, 주거 복지의 차원을 높였습니다.
  • 펜데믹이 증명한 안정적 공급망: 글로벌 물류난 속에서도 한국 내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제품을 제때 공급하며 현지 설치 전문가들의 무한 신뢰를 얻었습니다.
  • $$\text{Brand Trust} \propto \frac{\text{Stable Supply}}{\text{Technical Support}}$$
  • 현지 유통망의 ‘신경망’ 구축: 영국 최대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의 파트너십은 물론, 독점 유통업체 APP를 통해 2,500개 독립 상점에 24시간 내 배송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습니다.

3. 전략적 분석: ‘글로벌 재생에너지 솔루션’으로의 진화

  • 인스톨러쇼(InstallerSHOW) 2026: 오는 6월 버밍엄에서 개최되는 영국 최대 전시회에 참가해 수처리 시스템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 기기 판매를 넘어 집안 전체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의미합니다.
  • 탈가스(Decarbonization)의 기회: 가스보일러의 퇴출이 가속화되는 유럽에서 히트펌프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향후 20년의 먹거리를 확보하는 일입니다. 경동나비엔은 한국 기업 특유의 빠른 서비스와 공정 혁신을 무기로 현지 강자들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Blogger's Insight: “차가운 가스 대신 뜨거운 친환경 에너지를 팝니다”

독자 여러분, "보일러만 잘 만드는 줄 알았던 경동나비엔이 이제 영국의 저탄소 에너지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R290 냉매를 사용한 히트펌프는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지만, 일단 선점하면 대체 불가한 위치를 점하게 됩니다. 영국 전역에 깔린 2,500개의 유통망과 브리티시 가스라는 강력한 우군은 경동나비엔이 'K-난방'의 이름으로 유럽의 겨울을 점령할 준비를 마쳤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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