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HBM 검사장비 '큐브프로버'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테크윙이 HBM(고대역폭 메모리) 검사장비 **'큐브프로버(Cube Prober)'**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글로벌 고객사에 진입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HBM 검사 공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큐브프로버는 AI 반도체 수요 증가와 함께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내용

1. 삼성·SK하이닉스 공급 확대
   • 삼성전자에 첫 양산 공급 성공 이후 SK하이닉스 데모라인 입고 및 테스트 진행 중.
   • 4월 SK하이닉스 품질 인증(퀄) 완료 예상.
2. 큐브프로버의 특징
   • 기존 웨이퍼 레벨 검사가 아닌 다이(낱개 칩) 레벨에서 테스트 수행.
   • 테스트 시간 단축 및 양품 판별 효율성 극대화.
   • 기존 장비 대비 불량 검출 능력 향상으로 생산성 증대.
3. 시장 전망
   • AI와 HBM 수요 증가로 2025년 HBM 시장 규모 141억 달러(약 18조 원) 전망.
   • 테크윙은 올해 120~150대, 최대 500대까지 큐브프로버 공급 가능성.
4. 경쟁력 강화
   • 마이크론과도 공급 협의 중으로, 글로벌 HBM 검사장비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 큐브프로버 매출이 메모리 핸들러 총 매출을 뛰어넘을 가능성.

향후 전략

테크윙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의 양산 라인에 큐브프로버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글로벌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AI 반도체와 HBM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