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208조원 투자 선언!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가 온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단순한 양국 간 만남을 넘어, 한국의 첨단 산업과 미국의 기술 동맹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16명의 기업 총수와 미국 거물급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208조원(약 1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논의 및 투자 계획:

• 반도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텍사스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건설에 2030년까지 370억 달러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고, 추가 설비 투자를 논의했습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을 위한 후공정 공장에 38억 7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 미국 측: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게리 디커슨 CEO 등 반도체 및 AI 분야 핵심 인사들이 참석하여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 자동차 및 에너지: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고, 로봇, 미래 산업, 에너지 분야 투자도 검토 중입니다.
  • 구광모 LG그룹 회장: 배터리, 가전 등 주력 사업 관련 미국 투자 확대를 밝혔습니다.
  • 구자은 LS 회장: 해저케이블과 전력기기 관련 3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미국 원전 및 SMR(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 가속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 방산 및 첨단 기술:
  •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마스가(MASGA) 프로젝트' 관련 미국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에 전략광물 '안티모니'의 안정적인 공급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단순히 투자를 논의하는 자리를 넘어, 반도체, AI, 에너지, 방산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한미 양국이 긴밀한 '기술 동맹'을 구축하고 새로운 제조업 시대인 **'제조업 르네상스'**를 함께 이끌어가겠다는 공동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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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아이디어

이번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개별 기업의 호재를 넘어 한국 증시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형 이벤트입니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 지원법 등의 정책 기조 속에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1. AI, 반도체 테마의 확장: 엔비디아와 같은 AI 선두 기업의 참여는 HBM을 비롯한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담당하는 반도체 기업들의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2. 친환경 및 에너지 테마 부상: SMR, 해저케이블, 전기차 배터리 등 에너지 관련 투자가 대규모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움직임으로, 관련 기업들의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3. 방산 및 첨단 산업의 성장: 한화, HD현대 등 방산 및 조선 기업들의 참여는 양국 간 군사 동맹이 첨단 기술 협력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방산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

• 실행 리스크: 대규모 투자 계획은 발표 이후 실제 집행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시장 상황이나 기업의 재무 상태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미국 정책 변화: 미국 대선 결과나 정책 기조의 변화에 따라 투자 환경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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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된 주식 종목

이번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했거나 관련 투자 계획을 발표한 기업들은 물론, 그들의 밸류체인에 포함된 기업들도 주목해야 합니다.

종목명	주요 내용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투자로 반도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따라 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	HBM 생산을 위한 미국 후공정 공장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AI 시대의 핵심 부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전기차,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에 대한 대규모 미국 투자를 진행하며,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LG화학	배터리,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미국 시장 투자 확대로 성장이 기대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SMR 및 원자력 발전소 관련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전략광물인 '안티모니'를 록히드마틴에 공급할 계획을 밝히며, 방산 및 첨단 소재 분야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LS	해저케이블 및 전력기기 사업의 미국 투자를 통해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며, 친환경 에너지 테마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및 항공우주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미국과의 기술 동맹 강화에 따라 추가적인 사업 기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