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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성장 예고! 에브리봇, AI 모듈로 하반기 실적 대반전 시동 걸었다

Htsmas 2025. 9. 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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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최근 에브리봇(270660)이 AI 자율주행 모듈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하반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과거 물걸레 청소 로봇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벗어나, 이제 AI 자율주행 모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죠.

에브리봇은 독자적인 SLAM(동시 로컬라이제이션 및 매핑) 기술을 내재화하는 데 성공하며 로봇청소기뿐 아니라 상업용 로봇, 서빙 로봇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2분기에는 로봇청소기 판매 호조와 더불어 AI 자율주행 모듈 신규 매출이 발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요.

하나증권은 에브리봇이 SK인텔리전스에 공급하는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용 AI 자율주행 모듈이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핵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2분기에 약 14.4억 원의 모듈 관련 매출이 발생했고, 3분기 1,200대, 4분기에는 5,200대 수준으로 공급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모듈 공급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까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기존 사업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침구 청소 로봇 'X1'은 초도 물량이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AI 올인원 청소 로봇 'Q11'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고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 아이디어

에브리봇의 핵심 투자 포인트는 AI 자율주행 모듈을 통한 사업 구조 재편성장 가속화입니다. 기존의 가전제품 제조업체 이미지를 넘어, AI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 판매량 증가를 넘어 기업의 펀더멘털 자체를 바꾸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 성장 모멘텀: AI 자율주행 모듈 공급 물량 급증은 에브리봇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핵심 모멘텀입니다. 특히 4분기 공급량은 3분기의 4배 이상으로 예상되어, 연말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 기술력 내재화: SLAM 기술 및 객체 인식 AI 기술 등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은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강점입니다. 이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됩니다.
  • 리스크: 하지만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의 실제 판매 속도와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모듈 추가 발주 물량이 계획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또한 신제품 'Q11'의 시장 안착 여부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전망치만 믿기보다는 실제 실적 추이를 꾸준히 확인하며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에브리봇은 AI, 로봇, 사물인터넷(IoT)이라는 미래 핵심 테마에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융합되면서 로봇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에브리봇의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은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이번 콘텐츠와 관련된 주식 종목은 에브리봇SK텔레콤입니다.

종목명 왜 관련이 있는가?
에브리봇 AI 자율주행 모듈을 개발 및 생산하여 SK인텔리전스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이 글의 주요 내용이자 직접적인 투자 대상입니다.
SK텔레콤 SK인텔리전스는 SK텔레콤의 자회사로, 에브리봇이 공급하는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에브리봇의 모듈 매출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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