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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구 WDC 분사), 압도적 실적 및 낸드 시장 장기 호황 예고
웨스턴 디지털(WDC)에서 분사한 **샌디스크(SanDisk)**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1분기 실적과 놀라운 2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의 강력한 회복과 장기 호황을 공식적으로 예고했습니다.
-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 조정 EPS: $1.22 (컨센서스 $0.89를 37% 상회)
- 매출: $23.1억 (컨센서스 $21.5억 상회,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 성장 동력: 엣지($30\% \uparrow$) 및 컨슈머($27\% \uparrow$) 시장의 강력한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 충격적인 2분기 가이던스:
- 매출 예상: $25.5억 $\sim$ $26.5억 (컨센서스 $23.2억을 대폭 상회)
- 조정 EPS 예상: $3.00 $\sim$ $3.40 (컨센서스 $1.79의 약 2배 수준으로 제시)
- 낸드 시장 전망:
- 장기 공급 부족: 낸드 시장은 2026년까지 공급 부족(undersupply)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데이터센터 고객들이 이미 2027년 공급 계약까지 논의할 정도로 수요가 장기화되고 있음을 확인.
- 데이터센터 수요 상향: 2026년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율 전망을 기존 $+25%$에서 **$+40%$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2026년부터 데이터센터가 모바일을 제치고 낸드의 최대 수요처가 될 전망입니다.
- 가격 인상 효과: 2분기 마진율이 $33%$에서 **$41\% \sim 43\%$**로 급상승하는 주된 이유로 낸드 가격 인상 효과를 꼽았습니다.
- 기술 및 재무적 성과:
- BiCS8 기술: 이번 분기 출하량의 $15%$를 차지했으며, 2026년 말까지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예정.
- 순현금 흑자 전환: 웨스턴 디지털과의 분사 완료 후 계획보다 앞서 순현금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재무 건전성을 입증.
- 계약 구조 변화: 과거 분기 단위 계약에서 벗어나 데이터센터 고객들과 2027년까지 수요 예측을 공유하는 장기 공급 계약 체결 추세가 강화됨.
투자 아이디어: 낸드 사이클 대세 상승 및 AI발 SSD 전환 가속화
샌디스크의 실적과 전망은 낸드 메모리 시장이 장기적인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음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특히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중심의 변화는 낸드 투자에 핵심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 투자 테마 | 핵심 내용 | 투자 기회 및 전략 | 리스크 요인 |
| 낸드 플래시 대세 상승 | 2026년까지 공급 부족 예상 및 가격 인상에 따른 마진 개선 확인. | 낸드 메모리 및 엔터프라이즈 SSD 관련 기업들은 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전망. | 메모리 반도체는 여전히 거시경제 변화에 민감하며, 예상치 못한 수요 둔화 시 가격 하락 리스크가 존재. |
| 데이터센터 SSD 전환 | 2026년부터 데이터센터가 낸드의 최대 수요처가 될 전망. AI 확산으로 데이터가 HDD에서 SSD로 이동하는 비중 증가. | 고성능/고효율 QLC(Quad-Level Cell) 기술과 엔터프라이즈 SSD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주목. | 샌디스크가 추가 캐파 증설 계획이 없다고 밝힌 만큼, 단기적으로는 생산 능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병목 현상 발생 가능성. |
| 장기 계약 확산 | 데이터센터 고객들이 장기 공급 안정성을 위해 2027년까지 계약을 선호. | 이는 메모리 제조사들에게 안정적인 매출 가시성을 제공하며, 기업 가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 특정 빅테크 고객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해당 고객사의 투자 계획 변동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될 수 있음. |
핵심 투자 포인트: 샌디스크의 전망은 메모리 시장의 중심축이 모바일에서 데이터센터로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AI 트렌드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낸드 생산업체뿐만 아니라, 낸드 컨트롤러 및 부품 관련 기업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낸드 밸류체인 및 SSD 관련 기업
샌디스크의 실적 발표와 낸드 시장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국내외 기업들을 제시합니다.
| 분류 | 종목명 (국내/해외) | 관련 이유 및 투자 포인트 |
| 낸드 생산 (해외) | 샌디스크 (SanDisk, WDC에서 분사) | 본 기사의 직접적인 주체. 낸드 가격 인상과 장기 수요 호황의 최대 수혜 기업. |
| 낸드 생산 (국내) | 삼성전자 | 낸드 플래시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 엔터프라이즈 SSD 및 QLC 기술력 보유. 낸드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
| 낸드 생산 (국내) | SK하이닉스 | 낸드 플래시 시장 주요 플레이어. HBM뿐 아니라 낸드 사업부의 업황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
| 낸드 컨트롤러/부품 | 파두 | 엔터프라이즈 SSD 컨트롤러 기술력 보유. 데이터센터 SSD 수요 폭증의 간접 수혜주로 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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