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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일본 히로시마 공장에서 최첨단 메모리칩 양산 개시

Htsmas 2025. 2. 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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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일본 히로시마 공장에서 최첨단 메모리칩 양산을 시작합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마이크론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신 기술로 무장한 1감마(γ) DRAM

마이크론이 생산하는 새로운 DRAM은 '1감마(γ)'로 불리는 최첨단 칩입니다. 이 제품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회로선폭 10나노미터(nm) 공정 적용
  • 데이터 전송속도 15% 향상
  • 소비전력 20% 이상 절감
  • 단위 면적당 기억용량 30% 이상 증가

AI 시대를 위한 준비

이 첨단칩은 DRAM을 중첩해 성능을 높이는 광대역 메모리(HBM) 생산에도 활용됩니다. HBM은 생성 AI 구동에 필수적인 요소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투자와 정부 지원

마이크론은 2023년 5월 히로시마 공장에 최대 5000억엔(약 4조823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이에 호응해 경제산업성을 통해 최대 1920억엔의 지원을 제공합니다.

기술 혁신을 위한 노력

마이크론은 첨단칩 생산을 위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올해 6월까지 히로시마 공장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점유율 확대 목표

현재 DRAM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론은 이번 양산을 계기로 1위 삼성전자와 2위 SK하이닉스를 추격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마이크론의 이번 움직임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 시대를 맞아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마이크론의 기술력과 생산능력 향상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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