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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3월 FOMC 금리 동결 시사

Htsmas 2025. 2. 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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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1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금리 동결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주요 발언 내용

  • "현재 통화정책은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꽤 좋은 위치에 있다"
  • "정책 입장을 조절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
  • "정책 긴축 정도를 너무 빨리 줄이면 인플레이션 개선 추세를 막을 수 있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도달하지 않을 경우 현 금리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고용시장 약화나 인플레이션 빠른 진전 시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미국 경제 현황

  • 1월 비농업 일자리 14만3000명 증가
  • 실업률 4.0%로 낮아짐 (자연실업률 4.4% 대비 낮은 수준)
  • PCE 가격지수 상승률 2.6% (연준 목표 2% 상회)

일부 의원들은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딩'을 달성했다고 평가했지만, 파월 의장은 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나 최근 장기금리 상승에 대해서는 "연준의 일이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평가를 자제했습니다.이번 발언으로 미국의 금리 인하는 당분간 지연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 추이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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