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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트럼프 행정부와 단독 면담! 조선 협력으로 관세 협상 지렛대 급부상

Htsmas 2025. 5. 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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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의 김희철 대표이사가 2025년 5월 16일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회의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비공개 단독 면담을 진행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국내 기업에 USTR이 먼저 면담을 제안한 이례적인 사례로, 한화오션은 미국의 조선 및 해양 인프라 안보 강화를 위한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면담은 한미 관세 협상의 지렛대이자 한화오션의 미국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기회로 평가됩니다.

면담 배경과 의의: 그리어 대표는 5월 15~16일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하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고위급 관세 협의를 진행합니다. 미국 의회는 2024년 12월 ‘쉽스액트(SHIPS Act)’를 발의, 조선 및 항만 인프라 안보를 강조하며 한화오션을 법안에 부합하는 유일한 글로벌 선박회사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월 한미 2+2 통상 협의에서 논의된 조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한화오션은 필리핀 조선소 투자, 해양 인력 육성, 신규 선박 건조 일정 등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특히, 미국의 전략상선단(민간 상선 80척→250척 확대) 및 쇄빙선 수요와 연계된 대규모 패키지 수주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한화오션의 전략: 한화오션은 유지·수리·분해조립(MRO) 사업을 우선 공략하며, 2024년 미 해군 군수지원함(월리 쉬라함, 유콘함) 수리 실적을 바탕으로 2025년 5~6척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합니다. 호주 조선 기업 오스탈(Austal)과의 협력을 통해 미 7함대 함정 MRO 사업을 확대하고, 비전투함(군수지원함, 상선) 건조로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그린란드 편입 의지로 쇄빙선(LNG 운반선 포함) 건조 수요가 증가하며, 한화오션의 대우조선해양 시절 기술력이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시장 트렌드와 재무적 영향: 미국은 조선업을 외교·안보 전략 산업으로 격상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 셀렉트USA 투자서밋에서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이 미 NSC 및 해군성과 논의한 바 있으며, 이는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한화오션의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0.3조 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4,500억 원으로 추정되며, 미국 수주는 2025년 실적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일본(미쓰비시중공업, JMU)의 지리적 이점(요코스카 기지)과 경쟁은 리스크 요인입니다.

미래 전망: 글로벌 조선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2% 성장해 2,67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미국의 전략상선단과 쇄빙선 수요는 한화오션의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기회입니다. 한미 관세 협상에서 조선 협력이 지렛대 역할로 작용할 경우, 한화오션은 관세 완화 혜택과 함께 미국 내 선박 건조 및 MRO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협상 지연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단기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투자 아이디어

한화오션의 그리어 대표와의 단독 면담은 한미 조선 협력과 관세 협상의 핵심 촉매로,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 조선 시장 공략 가속화: 쉽스액트와 전략상선단 계획으로 미국의 선박 건조 및 MRO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의 필리핀 조선소 투자와 오스탈 협력은 MRO 및 비전투함 건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합니다.
  2. 관세 협상의 지렛대 역할: 한화오션의 조선 협력은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한국의 협상력을 높이는 핵심 카드입니다. 협상 타결(7월 8일 목표) 시 관세 완화로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며, 한화오션의 미국 매출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3. 쇄빙선과 LNG 운반선 수요: 트럼프 행정부의 그린란드 정책으로 쇄빙선 수요가 급증하며, 한화오션의 LNG 운반선 건조 기술은 추가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장기적인 매출 다각화로 연결됩니다.
  4. 리스크 관리: 일본 조선소와의 경쟁과 관세 협상 지연은 주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수주 공시, 미국 의회 법안 진행 상황, APEC 협의 결과를 모니터링하며 분할 매수 전략을 고려해야 합니다.

관련 테마로는 조선업, 해양 인프라, 한미 경제 협력, LNG 운반선, 국방·안보가 있습니다. 이들 섹터는 미국의 안보 우선 정책과 글로벌 에너지 수요 증가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갖췄습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한화오션의 미국 조선 협력과 관세 협상은 조선 및 해양 인프라 밸류체인에 포함된 기업들에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래는 관련 주식 종목과 그 중요성을 정리한 표입니다.

종목명국가중요성

한화오션 한국 미국 MRO 및 비전투함 건조 수주로 매출 성장 기대. 관세 협상 지렛대 역할로 수출 경쟁력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 군수지원함 엔진 및 방산 장비 공급. 한화오션의 미국 사업 확대와 시너지 가능.
HD현대중공업 한국 군수지원함 및 상선 건조 기술로 미국 시장 진출. 한화오션과 협력 가능성.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 조선용 강재 공급 및 글로벌 해양 물류. 미국 조선 수요 증가로 수혜 예상.
  • 한화오션: 쉽스액트와 전략상선단 수혜로 미국 MRO 및 선박 건조 시장 선점. 2025년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 예상.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군수지원함 엔진 공급과 방산 기술로 한화오션의 미국 사업 지원. 안보 테마주로 주목.
  • HD현대중공업: 미국 비전투함 및 상선 건조 협력 가능성. 조선 기술력으로 시장 확대 기대.
  • 포스코인터내셔널: 조선용 고강도 강재 공급과 해양 물류로 미국 조선 수요 간접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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