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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 구글 딥마인드 제쳤다: 71조 희귀질환 시장 선점의 기회

Htsmas 2025. 6. 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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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전체 기반 AI 해석 전문 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이 구글 딥마인드(DeepMind)의 알파미센스(AlphaMissense)를 뛰어넘는 성능을 입증하며, 연간 71조 원(53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6월 18일 발표된 쓰리빌리언의 IR 자료에 따르면, 자사의 AI 기반 유전변이 해석 모델 ‘3Cnet’은 알파미센스 대비 4.3% 높은 정확도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AUC(곡선 아래 면적) 지표에서 1.000이라는 완벽한 점수를 기록하며, 실험적으로 검증된 변이를 AI만으로 정확히 예측해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3Cnet의 기술적 우위

3Cnet은 임상 데이터, 일반 변이 데이터, 보존 데이터 등 세 가지 데이터를 학습해 편향을 최소화하며, 다른 예측 도구 대비 2.2배 높은 민감도를 자랑합니다. 이 모델은 미센스 변이뿐만 아니라 프레임시프트, 인델, 스탑 게인/로스 등 다양한 변이 유형을 분석할 수 있어, 기존 모델 대비 69% 더 많은 변이 해석이 가능합니다. 쓰리빌리언은 2022년 미국 국립보건원(NIH) 주관 CAGI6 대회와 2023년 로슈(Roche) 주관 Xcelerate RARE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글로벌 신뢰도를 쌓았습니다. 특히, 2022년 CAGI6에서 3Cnet은 알파미센스를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 3년 전 모델이 이미 구글의 최신 기술을 앞섰다고 평가받습니다.

글로벌 희귀질환 시장 현황

글로벌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시장은 약 3억5000만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간 2300만 건의 진단 수요가 추정되지만, 현재 공급은 연간 20만 건에 불과합니다. 이는 수요의 100~150배에 달하는 시장 미충족 수요를 의미하며, 시장 규모는 71조 원에 달합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48%(34조 원), 아시아 26%(19조 원), 유럽연합 7%(4.7조 원), 아프리카 11%(8조 원)로 구성되며,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신흥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쓰리빌리언은 현재 60개국 400개 이상의 병원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며, 미국 CLIA 인증을 획득해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한 포인트

  1. 시장 트렌드: 희귀질환 진단 시장은 AI와 유전체 분석 기술의 융합으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됩니다. 글로벌 시장의 미충족 수요는 기술 선도 기업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합니다.
  2. 재무적 영향: 쓰리빌리언은 2024년 코스닥 상장으로 208억 원을 조달하며, 미국 시장 확대와 신약 개발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매출 비중이 90%를 목표로 하며 안정적 수익 성장이 기대됩니다.
  3. 미래 전망: AI 기반 진단의 상용화와 신약 개발로, 쓰리빌리언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및 아프리카 시장 확대는 추가 성장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투자 아이디어

쓰리빌리언의 기술적 우위와 글로벌 희귀질환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음은 투자 전략과 주목할 포인트입니다:

  1. AI 기반 헬스케어 선도 기업 투자: 3Cnet의 뛰어난 성능은 희귀질환 진단 시장에서 쓰리빌리언의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AI와 유전체 분석의 융합은 진단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며, 시장 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가능성이 큽니다.
  2. 미국 시장 진출 가속화: 미국은 글로벌 희귀질환 시장의 48%를 차지하며, 쓰리빌리언의 CLIA 인증과 병원 네트워크 확장은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2025년은 미국 시장 확대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신약 개발 잠재력: 쓰리빌리언은 2년 내 10개 신약 타깃의 전임상 검증과 2개 이상의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고마진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리스크 관리: 희귀질환 시장은 높은 진입 장벽과 규제 요건으로 인해 초기 비용이 크며, 보험 적용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또한, 글로벌 경쟁사와의 기술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시장 확대 속도와 규제 환경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관련 테마

  • AI 헬스케어: AI와 유전체 분석의 융합으로 진단 및 치료 혁신.
  • 희귀질환: 미충족 수요가 큰 고성장 시장.
  • 바이오테크: 신약 개발과 정밀의료로의 전환.

리스크

  • 높은 초기 투자 비용과 보험 적용 지연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가능성.
  • 구글 딥마인드, GeneDx 등 글로벌 경쟁사와의 기술 경쟁 심화.
  • 신흥 시장에서의 인프라 부족과 규제 불확실성.

관련된 주식 종목

쓰리빌리언의 기술력과 희귀질환 시장의 성장성은 관련 밸류체인 내 기업들에 수혜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는 추천 종목과 그 이유입니다.

종목명국가설명

쓰리빌리언 한국 AI 기반 유전체 분석으로 희귀질환 진단 시장 선도, 미국 시장 진출 가속화.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 CDMO 및 바이오테크 협력으로 희귀질환 신약 개발에 간접적 수혜 예상.
Illumina 미국 유전체 시퀀싱 장비 및 솔루션 제공으로 진단 시장 성장 수혜.
Invitae 미국 유전체 진단 서비스 제공업체로, 희귀질환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 잠재력.
  • 쓰리빌리언: 3Cnet의 기술 우위와 글로벌 시장 확대(60개국 400개 기관 협력)로, 희귀질환 진단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 2024년 코스닥 상장 후 자금 조달로 성장 가속화 전망.
  • 삼성바이오로직스: 희귀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CDMO 서비스 제공으로, 쓰리빌리언의 신약 타깃 개발과 연계 가능. 글로벌 바이오테크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
  • Illumina(일루미나): 전장유전체시퀀싱(WGS) 및 전장엑솜시퀀싱(WES) 장비의 글로벌 리더로, 희귀질환 진단 수요 증가에 직접적 수혜.
  • Invitae(인바이테): 미국의 유전체 진단 전문 기업으로, 희귀질환 및 암 관련 유전자 검사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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