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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코글루타이드로 글로벌 비만 시장 정조준: 580억 멕시코 계약의 투자 기회!

Htsmas 2025. 7. 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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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은 GLP-1 펩타이드 기반 경구형 체중감량 건강기능식품 ‘코글루타이드(Korglutide)’를 통해 중동과 북중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근 레바논 보건당국으로부터 코글루타이드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정식 등록받았으며, 이는 경구형 GLP-1 유사체가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된 세계 최초 사례입니다. 이는 기존 주사제 중심의 GLP-1 의약품 시장에 경제적이고 접근성이 높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케어젠은 멕시코 제약사 IFA Celtics와 4,200만 달러(약 58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중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습니다.

코글루타이드는 기존 GLP-1 주사제(예: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와 동일한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하지만, 처방전 없이 복용 가능한 경구 제형으로 차별화됩니다. 체지방 감소, 근육 손실 최소화, 당화혈색소(HbA1c) 개선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2025년 7월 29일 공식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비만 치료뿐 아니라 당뇨, 심혈관 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MASH) 등 대사질환 관리에 기여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마른 비만(정상 체중이지만 체지방률이 높은 경우) 환자와 단기 체중 감량을 원하는 일반인을 타깃으로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케어젠은 레바논 등록 외에도 멕시코에서 2025년 10월 등록 완료 후 11월부터 출고를 시작하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입니다. 멕시코는 인구의 70%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세계 최대 비만 시장 중 하나로, 미국에 이어 북중미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IFA Celtics는 멕시코 내 85개 브랜드와 240여 개 제품을 유통하는 주요 제약사로, 비만 및 대사질환 분야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IFA Celtics 관계자는 케어젠의 경구형 GLP-1 기술을 독보적이라고 평가하며, 이미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케어젠은 혈당 조절 펩타이드 ‘프로지스테롤(ProGsterol)’도 멕시코에서 의약품으로 등록했습니다. 이 제품은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당뇨 전 단계 및 제2형 당뇨 환자를 타깃으로 하며, 이란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를 위한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케어젠은 미국 FDA의 신규식이원료(NDI) 등록을 2025년 내 완료하고, 이탈리아 임상과 인도, 에콰도르 등록을 추진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23년 190억 달러에서 2030년 1,000억~1,300억 달러(약 130조~178조 원)로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GLP-1 기반 치료제는 노보노디스크(시장 점유율 64~65%)와 일라이릴리(32~33%)가 주도하지만, 경구형 제형의 편의성과 접근성은 시장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지닙니다. 케어젠의 코글루타이드는 고가의 주사제 대비 경제적이며, 부작용 우려가 적어 일반 소비자와 대사질환 환자 모두에게 매력적입니다.

케어젠의 2024년 재무 성과(매출 1,200억 원, 영업이익 300억 원 추정)에서 건강기능식품과 펩타이드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코글루타이드와 프로지스테롤의 글로벌 매출은 2025년 3분기부터 본격화되며,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쟁 심화와 규제 리스크는 주의해야 할 요소입니다.

투자 아이디어

케어젠의 코글루타이드와 프로지스테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비만 및 대사질환 치료 시장의 성장 트렌드와 맞물려 주목할 만한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래는 주요 기회와 리스크, 그리고 전략입니다.

기회

  • 글로벌 비만 시장 성장: 2030년 130조 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비만 치료제 시장은 GLP-1 기반 제품의 수요 증가로 급성장 중입니다. 케어젠의 경구형 GLP-1 건강기능식품은 주사제의 높은 비용과 복용 불편을 해결하며, 중저소득층과 일반 소비자를 타깃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잠재력이 큽니다.
  • 북중미 및 중동 시장 공략: 멕시코(비만율 70% 이상)와 레바논을 시작으로 북중미와 중동 시장 진출은 케어젠의 매출 다변화를 가속화합니다. 특히 IFA Celtics와의 580억 원 계약은 안정적인 초기 매출을 보장합니다.
  • 경구형 제형의 차별화: 주사제 중심의 GLP-1 시장에서 코글루타이드의 경구 제형은 환자 순응도와 접근성을 높이며, 기존 치료제(위고비, 젭바운드)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대사질환 포트폴리오 확장: 프로지스테롤의 당뇨, 지방간,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 다양한 적응증 확대는 케어젠을 대사질환 전문 기업으로 포지셔닝하며 장기 성장 동력을 제공합니다.
  • 헬스케어 및 바이오 테마: 비만, 당뇨, 대사질환 관련 헬스케어 섹터와 AI 기반 신약 개발 트렌드에 힘입어 케어젠은 K-바이오의 대표 주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스크

  • 경쟁 심화: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가 GLP-1 시장을 지배하며, 경구형 제형 개발(예: 노보노디스크의 경구 세마글루타이드)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케어젠의 기술적 우위가 유지되지 않으면 시장 점유율 확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규제 리스크: 미국 FDA의 NDI 등록, 유럽 및 기타 국가의 규제 승인은 시간이 소요되며, 예상치 못한 규제 장벽은 진출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시장 수용성: 건강기능식품은 전문의약품 대비 낮은 효능 인식으로 인해 초기 시장 침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임상 데이터의 신뢰성과 마케팅이 성공의 관건입니다.
  • 재무적 부담: 글로벌 확장을 위한 R&D와 마케팅 비용은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2025년 매출 증가 전까지 재무 건전성 유지가 중요합니다.

투자 전략

  • 장기 성장주 투자: 케어젠은 비만 및 대사질환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경구형 GLP-1의 차별화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2025~2027년 글로벌 매출 확대를 기대하며 장기 보유 전략을 추천합니다.
  • 단기 모멘텀 활용: 7월 29일 임상 결과 발표와 멕시코 출고(11월 예정)는 주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분할 매수로 단기 변동성을 관리하세요.
  • 헬스케어 테마 포트폴리오: 케어젠과 함께 비만, 당뇨, 대사질환 관련 국내외 바이오 기업(예: 한미약품, 현대바이오)을 포함해 헬스케어 섹터에 분산 투자하세요.
  • 리스크 헤지: 글로벌 경쟁과 규제 리스크를 고려해 KOSDAQ 바이오 ETF 또는 글로벌 헬스케어 ETF(예: XLV)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안정성을 높이세요.

관련된 주식 종목

코글루타이드와 프로지스테롤의 글로벌 진출로 대표되는 비만 및 대사질환 치료 시장의 밸류체인 내 주요 상장 기업입니다. 이들은 헬스케어 및 바이오 섹터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합니다.

종목명설명

케어젠 경구형 GLP-1 건강기능식품 코글루타이드로 중동, 북중미 시장 진출. 프로지스테롤로 대사질환 적응증 확대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
한미약품 GLP-1/GIP 이중 작용제 및 삼중 작용제 개발로 비만 및 대사질환 시장 선도.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차세대 치료제 개발 가속화.
현대바이오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및 대사질환 관련 펩타이드 기술로 헬스케어 시장 진출. 글로벌 임상 및 파트너십으로 성장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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