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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I 시대 선도할 CXL 기반 CMM-DDR5 양산 임박

Htsmas 2025. 2. 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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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AI와 데이터센터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CXL(Compute Express Link) 기반 CMM-DDR5(CXL Memory Module) 양산을 1분기 내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는 차세대 컴퓨팅 환경에서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CXL 기술의 중요성

CXL은 CPU, GPU,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연산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기술입니다.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업계는 CXL 관련 시장이 2028년까지 최대 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기술 개발 현황

SK하이닉스는 2022년 8월 DDR5 D램 기반 첫 CXL 메모리 샘플을 개발한 이후, CXL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HMSDK(Heterogeneous Memory Software Development Kit)까지 개발하며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왔습니다. 특히 HMSDK는 기존 메모리와 CXL 메모리 간 대역폭을 최적화해 시스템 성능을 12% 이상 향상시키고, 기존 응용 프로그램 변경 없이도 메모리 대역폭을 30% 이상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CXL vs NV링크

CXL은 엔비디아의 NV링크와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NV링크가 GPU와 CPU 간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반면, CXL은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CPU 아키텍처에서 사용할 수 있어 확장성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큽니다. 또한 CXL 3.0부터는 BISnp(Back-Invalidate Snoop) 기능을 통해 다중 호스트 환경에서의 캐시 일관성을 강화하는 등 AI 및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향후 전망

SK하이닉스의 CXL 기반 CMM-DDR5 양산은 AI 및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술이 NV링크와 어떤 차별점을 확보하고, 차세대 메모리 인터페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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