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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소형모듈원자로(SMR)에 이어 방사성폐기물(방폐물) 처리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원전 확대 추세에 따라 방폐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큰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누비아와의 전략적 제휴
두산에너빌리티는 프랑스 건설사 빈치(Vinchi)의 자회사인 누비아(Nuvia)와 중저준위 방폐물 처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영국과 프랑스를 제외한 국내외 시장에서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시장을 개척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방폐물 시장 전망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전 세계 원전 발전용량이 2050년까지 890GWe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방폐물 관리 시장도 2028년까지 약 36조48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술력
두산에너빌리티는 2015년부터 미국 NAC와 기술 협력을 통해 방폐물 저장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왔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 2017년: 한국형 건식저장시스템 'Doosan-DSS21' 개발
- 2021년: 미국 TMI 원전에 캐스크 5세트 수출
- 2023년: 미국 NRC로부터 사용후핵연료 금속 저장 용기 설계 승인 취득
향후 계획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하여 2027년까지 캐스크를 포함한 건식저장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를 받을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방폐물 처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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