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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왕국 일본을 점령! '웹툰'이 K-팝, K-드라마 이을 제3의 한류 이끈다!

Htsmas 2025. 9. 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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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 웹툰 산업이 만화의 본고장인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제3의 한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끄는 K-웹툰은 일본을 넘어 북미, 유럽까지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죠. 웹툰은 단순히 만화를 보는 행위를 넘어, 드라마, 게임 등으로 확장되는 IP(지식재산권) 밸류체인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문화 콘텐츠 흐름을 투자자들은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심도 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자세한 요약: 웹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글로벌 전략

글로벌 웹툰 시장은 2033년까지 832억 달러(약 11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2024년부터 연평균 29.7%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에 기반합니다.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이 있습니다.

  • 일본 시장 장악: 네이버의 라인망가는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 점유율 51%를 차지했으며, 카카오의 픽코마는 일본 만화 앱 시장 소비 지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K-웹툰이 '만화 강국' 일본에서 압도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음을 의미합니다. 현지 작가 육성, 인기 IP 애니메이션 제작 등 현지화 전략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 북미 시장 공략 강화: 네이버웹툰은 북미 플랫폼에 숏폼 비디오 에피소드 기능을 도입하고, 디즈니와 제휴를 맺어 마블, 스타워즈 같은 유명 IP를 웹툰 형태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카카오웹툰은 래디시, 타파스 등 현지 플랫폼을 인수하며 국내 웹툰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현지 작가 발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 IP 밸류체인 확장: 웹툰은 단순한 만화 콘텐츠를 넘어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스위트홈'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의 성공은 웹툰 IP의 뛰어난 확장성을 증명했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처럼 웹소설-웹툰-애니메이션-게임-드라마로 이어지는 멀티유즈(Multi-use)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며, 웹툰 산업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투자 아이디어: '웹툰-IP-콘텐츠' 생태계의 숨은 기회

웹툰 시장의 성장은 단순히 플랫폼 기업들의 매출 증가에 그치지 않습니다. 웹툰을 기반으로 한 IP가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면서 관련 생태계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 웹툰 플랫폼 기업: 시장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이끄는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들은 가장 확실한 투자처입니다. 이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을 주목해야 합니다.
  •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사: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영화, 게임 등을 제작하는 기업들이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원작 IP의 성공이 곧 콘텐츠 흥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리스크 요인:
    • 불법 유통 및 저작권 침해: 해외 불법 유통 사이트의 확산은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꺾고 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심각한 리스크 요인입니다.
    • 수익 배분 구조: 창작자와 플랫폼 간의 수익 배분 불균형 문제는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웹툰 산업과 IP 밸류체인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주요 기업들을 정리했습니다.

구분 종목명 투자 포인트
한국 네이버 일본 '라인망가'와 북미 '웹툰'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웹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IP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입니다.
한국 카카오 일본 '픽코마'의 성공을 바탕으로 북미 '타파스'를 통해 웹툰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IP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 스튜디오드래곤 웹툰 원작 드라마 '스위트홈' 제작에 참여한 바 있으며, 웹툰 IP를 활용한 드라마 제작 역량이 뛰어난 기업입니다.
한국 넷마블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게임을 제작했습니다. 웹툰, 웹소설 IP를 게임으로 확장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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