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25년 만의 '워싱턴 로비' 재개! 'MASGA' 발판, 美 조선·방산 시장 전격 진출 선언

삼성중공업이 최근 미국 조선업 부활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를 중심으로 한 한미 협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25년 만에 미국 워싱턴의 톱티어 로펌 겸 로비스트 기관인 **아놀드앤드포터(Arnold & Porter)**를 선임했습니다. 이는 국내 조선 3사 중 유일한 로비스트 선임 행보입니다.

구분	주요 내용	투자자 관점의 중요성
전략적 행보	미국 톱티어 로펌 아놀드앤드포터와 '조선업 관련 현안' 로비 계약 체결.	미국 정·관계의 급변하는 정책 및 규제 환경에 대한 전략적, 선제적 대응 시작.
로비스트의 역량	케빈 오닐(前 삼성전자 로비 담당, '최고 로비스트'), 론 카인드(前 연방 하원의원) 등 워싱턴 정가 베테랑 투입.	단순 현황 파악을 넘어 핵심 입법 라인을 통한 실질적인 사업 기회 창출을 노림.
시장 환경	미국 정부의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추진으로 조선·방산 협력 논의 확대.	한국 조선사들의 미국 현지 진출 및 MRO(유지·보수·정비) 시장 참여 기회 극대화.
삼성重의 전략 변화	기존 현지 파트너십 → 로비스트 선임으로 직접적인 정책 대응으로 전환.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대비 상대적으로 늦었던 MASGA 관련 행보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결정.
주요 협력 분야	지난 8월 **비거 마린 그룹(MRO 전문 조선사)**과 MOU 체결. 미 해군 지원함 MRO 사업 본격 참여 계획.	고마진 방산/특수선 MRO 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 향후 상선 및 공동 건조 사업으로 확대 예상.

 

투자자 관점 해석: 삼성중공업의 이번 로비스트 선임은 미국 시장 진출의 강력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입니다. 특히 조선업 관련 현안과 더불어 미 해군 MRO 사업 등 고수익성의 방산 부문에 진출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국내 조선 3사 간 미국 조선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정치·정책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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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아이디어

삼성중공업의 로비스트 선임은 **'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MASGA)'**와 **'한미 방산 협력 확대'**라는 두 가지 핵심 테마의 교차점에서 발생하는 명확한 투자 기회입니다.

• MASGA 수혜의 본격화: 마스가는 단순히 상선 건조를 넘어 미국 해상 안보 역량 확충이 핵심입니다. 삼성중공업이 로비를 통해 현지 정책 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네트워킹을 강화한다는 것은, 향후 미국 조선소 인수, 합작 투자, 미 해군 관련 대규모 MRO 및 건조 사업 수주 기회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 투자 인사이트:
  1. 고마진 MRO 시장 진출: 미 해군 관련 MRO 사업은 일반 상선 건조 대비 마진율이 높습니다. 비거 마린 그룹과의 협력을 넘어 로비를 통한 사업 확대는 삼성중공업의 장기적인 수익 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입니다.
  2. 경쟁 환경 대응: 국내 조선 3사(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중 유일하게 로비스트를 선임함으로써, 정책적 우위를 확보하고 경쟁사들보다 유리한 사업 조건을 선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리스크 요인:
  • 사업 성과 가시화 지연 리스크: 로비 활동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므로, 실제 미국 내 조선소 인수나 대규모 계약 체결 등 가시적인 사업 성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대규모 투자 부담 리스크: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 또는 신규 건조 시설 설립 등 대규모 현지 투자가 수반될 경우, 초기 재무적 부담과 경쟁 격화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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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된 주식 종목

삼성중공업의 대미 전략은 조선/방산 협력 분야의 다른 국내 조선사들과 해당 밸류체인에 포함된 기업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섹터	종목명	투자 포인트
대형 조선소	삼성중공업	MASGA 및 美 MRO 시장 진출을 위한 로비스트 선임의 직접적 수혜 기업. 방산/특수선 분야의 사업 확장 기대.
대형 조선소	HD현대중공업	국내 조선 3사 중 하나로, MASGA 프로젝트에서 활발한 활동 중. 삼성중공업의 행보는 국내 조선사 전반의 대미 협력 가속화를 의미.
대형 조선소	한화오션	이미 미국 **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를 인수한 선발 주자. 미국 조선업 재건 테마의 핵심 기업.
조선 기자재	한국카본	LNG선 보냉재 등 고부가 가치 선박용 기자재 공급사. 국내 조선 3사의 수주 확대 및 미국 진출에 따른 동반 수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