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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베트남 ‘노스코’와 전격 회동... 동남아 조선 MRO 시장 공략 가속화

Htsmas 2026. 1. 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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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조선업의 강자 한화오션이 베트남 최대 수리 조선소 중 하나인 **'노스코(Nosco) 조선소'**와 손을 잡고 동남아시아 사업 기반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번 회동은 단순히 시설을 둘러보는 것을 넘어, 신조(새 배 건조)와 유지·보수(MRO)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3줄 핵심 요약

  • 전략적 회동: 한화오션 대표단, 베트남 꽝닌성 소재 노스코 조선소 방문 및 장기 비전 공유.
  • 기술·MRO 협력: 신규 건조 기술 검토 및 8만 톤급 선박 수리 플랫폼을 활용한 유지·보수 협력 타진.
  • 글로벌 거점 확대: 베트남 정부와의 인력 양성 MOU에 이어 현지 생산·수리 거점 확보를 통한 동남아 시장 공략.

## 1. 한화오션이 왜 베트남 '노스코 조선소'를 찾았을까?

2026년 1월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 대표단은 최근 노스코 조선소를 방문해 내부 시설을 점검하고 고위급 회의를 가졌습니다. 2009년 설립된 노스코 조선소는 최대 8만 재화중량톤수(DWT)급 선박 수리가 가능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수리 전문 조선소입니다.

최근 수리 플랫폼을 3개에서 7개로 늘리며 공격적으로 사세를 확장 중인 노스코는, 한화오션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선박의 생애주기 관리(Life Cycle Managemen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꼽힙니다.


## 2. '신조'부터 '유지보수'까지... 협력의 범위는?

양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 동향을 공유하고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최신 건조 기술 전수: 한화오션의 고효율·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을 현지 시설에 적용하는 방안 검토.
  • MRO 역량 강화: 동남아시아를 지나는 글로벌 선박들의 유지·보수 및 개조 사업을 공동 수행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지속가능성 확보: 선박 품질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장기적 기술 파트너십 구축.

## 3. 베트남 조선 생태계와 한화의 '가교 역할'

한화오션은 이미 지난 2023년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와 인력 양성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베트남과의 관계를 꾸준히 다져왔습니다.

베트남은 세계 7위 규모의 조선 산업을 보유한 국가로, 500개에 육박하는 선박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현지 인력을 교육하고 채용하는 시스템을 넘어, 이제는 노스코 조선소와 같은 현지 기업과의 직접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K-조선’의 생태계를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전문가 인사이트: "선박도 이제 애프터서비스(AS) 시대"

15년 차 조선해양 분석가로서 이번 회동은 한화오션의 '종합 해양 솔루션 기업' 변모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입니다. "과거 조선업이 배를 '잘 만들어 파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인도 후 수십 년간 이어지는 '유지·보수(MRO)' 시장이 핵심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진출 등 글로벌 유지·보수 역량을 증명해온 한화오션이 베트남 노스코와 손을 잡은 것은, 지정학적 요충지인 동남아시아에서 민간 선박 MRO 주도권까지 선점하겠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결론: 동남아시아 조선해양 거점, 한화오션이 선점하나?

한화오션과 노스코 조선소의 협력은 한국의 기술력과 베트남의 인프라·인력이 결합하는 시너지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회동이 실질적인 합작 사업이나 대규모 수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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