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2026' 메인트랙 발표 현장, 글로벌 빅파마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발표 장표에 한국 기업의 파이프라인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바로 오름테라퓨틱의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된 순간이었습니다.
단순한 기술이전을 넘어 차세대 항암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DAC(항체분해접합체) 플랫폼의 선두주자, 오름테라퓨틱의 이승주 대표가 밝힌 2026년 대형 로드맵을 정리해 드립니다.
3줄 핵심 요약
- 글로벌 위상: BMS 메인 발표에 오름의 DAC 기술 등장, 글로벌 빅파마의 핵심 자산으로 공인.
- 차세대 주력: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 'ORM-1153', 2026년 하반기 임상 진입 확정.
- 압도적 자금: 상장 후 1,45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성공,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R&D 동력 확보.
## 글로벌 빅파마 BMS가 오름테라퓨틱의 'DAC 플랫폼'에 열광하는 이유는?
오름테라퓨틱의 핵심 무기는 **DAC(Degrader-Antibody Conjugate)**입니다. 기존의 항체접합의약품(ADC)이 암세포에 독성 물질을 전달하는 방식이라면, DAC는 암세포 내의 특정 단백질을 아예 분해해 버리는 단백질분해제(TPD)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 ADC 치료 후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BMS가 오름으로부터 도입한 BMS-986497을 자사 핵심 포트폴리오로 분류한 이유도 바로 이 압도적인 '치료 지수(Therapeutic Index)' 때문입니다.
##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의 게임 체인저, 'ORM-1153'의 전략
BMS로 이전한 물질의 후속작이자, 이번 컨포런스에서 가장 주목받은 파이프라인은 단연 **'ORM-1153'**입니다.
| 구분 | 상세 내용 | 기대 효과 |
| 타깃 항원 | CD123 | AML 줄기세포에 과발현되는 표적 적중 |
| 핵심 기술 | GSPT1 분해제 | 암세포 증식 단백질을 직접 제거 |
| 차별점 | 독성 문제 해결 | 과거 세엘진이 실패한 독성 문제를 항체 결합으로 극복 |
| 임상 일정 | 2026년 하반기 IND 제출 | 연말 내 임상 1상 환자 투여 목표 |
과거 글로벌 제약사들이 독성 문제로 포기했던 물질을 오름은 **'항체에 달아 보내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암세포에만 정밀하게 전달하여 독성은 줄이고 효능은 극대화한 것입니다.
## 상장 후 1,450억 원 대규모 자금 조달, 오름의 다음 행보는?
최근 오름테라퓨틱은 약 1,45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 막대한 실탄은 단순히 회사를 유지하는 용도가 아닌, 공격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에 쓰일 예정입니다.
[전문가 분석 통찰]
"오름테라퓨틱의 강점은 단순히 기술을 파는 '출판사'가 아니라, 의료 현장의 결핍(Unmet Needs)을 정확히 읽어내는 '편집자적 능력'에 있습니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오름은 GSPT1 외에도 새로운 단백질 분해 플랫폼 연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임상 1상 데이터를 직접 확보한 뒤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전략을 통해, 과거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High Value)으로 추가 빅딜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결론: 한국 바이오의 미래, '오름'이 제시하는 새로운 기준
이승주 대표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주는 실질적인 치료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2026년 하반기 임상 진입과 함께, 오름테라퓨틱은 아시아 최초의 TPD 상장사를 넘어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뉴 스탠다드'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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