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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자율주행 ‘모멘타’와 맞손... “올해 레벨2, 내년 레벨2+” 상용화 박차

Htsmas 2026. 1. 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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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현지 자율주행 유니콘 기업인 **‘모멘타(Momenta)’**의 기술을 전격 채택했습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 샤오미, 화웨이 등 현지 기업들의 지능형 주행 경쟁에 정면 대응하기 위한 현대차의 ‘현지 주도 R&D’ 전략의 핵심 행보로 풀이됩니다.


1. 베이징현대 x 모멘타: 자율주행 로드맵

베이징현대는 올해를 R&D 강화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모멘타와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합니다.

  • 2026년 (올해): 첫 양산형 레벨 2 자율주행차 선보일 예정.
  • 2027년 (내년): 고도화된 ADAS를 제공하는 **레벨 2+**급 자율주행차 상용화 추진.
  • 레벨 2+의 특징: 레벨 3(조건부 자율주행) 직전 단계로, AI와 정밀 카메라·센서를 활용해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 조향과 가속·감속을 더욱 정교하게 지원합니다.

2. 호세 무뇨스 사장의 승부수: “기술과 인재를 중국으로”

이번 협업은 지난 13일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베이징자동차(BAIC) 그룹을 직접 방문한 직후 구체화되었습니다.

  • 현지 R&D 강화: 옌타이와 상하이에 약 1,300명의 현지 엔지니어로 구성된 조직을 가동, △신에너지 △스마트 드라이빙 △스마트 콕핏 등 3대 핵심 기술을 집중 개발합니다.
  • 대규모 투자: 현대차와 BAIC는 베이징현대 혁신을 위해 이미 약 **1조 7,018억 원(80억 위안)**을 투입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 신차 라인업: 올해 2종의 새로운 전기차(EV)를 포함해 총 4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반등을 노립니다.

3. 관전 포인트: 모멘타 지분 확보 가능성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지점은 현대차의 모멘타 지분 인수 여부입니다.

  • CEO의 언급: 무뇨스 사장은 지난해 9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국의 선도적 자율주행 기업인 모멘타 지분 일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 언급한 바 있습니다.
  • 모멘타의 위상: MS 리서치 아시아 출신 AI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최초의 유니콘입니다. 현재 레벨 4 로보택시를 운영 중이며 올해 유럽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습니다.
  • 전략적 의미: 지분 확보 시 현대차는 중국 특화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글로벌 모델로 확장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 전문가 인사이트: "중국 시장, 이제 '기술'로 정면승부"

15년 차 자동차 산업 분석가로서 이번 협업은 현대차의 중국 전략이 '가성비'에서 **'지능형 프리미엄'**으로 완전히 이동했음을 의미합니다.

"과거 베이징현대가 가격 경쟁력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모멘타의 현지 특화 AI 기술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스마트 드라이빙' 분야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입니다. 테슬라의 FSD가 중국 승인을 앞둔 시점에서, 모멘타와의 협력은 현대차가 현지 생태계에 깊숙이 파고들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카드입니다. 지분 인수가 현실화된다면 현대차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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