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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동맹' 넘는 '우주 파트너십'... 한미, 달 기지부터 상업 우주정거장까지 '원팀'

Htsmas 2026. 1. 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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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0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한국을 일본에 이은 **'강력한 우주 파트너'**로 공식화하며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 차세대 상업 우주정거장 사업에서의 민·관 협력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과학 탐사를 넘어 저궤도와 달의 경제적·과학적 잠재력을 중국에 넘겨주지 않겠다는 미국의 강력한 대중(對中) 견제 전략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1. 아르테미스 Ⅱ (Artemis Ⅱ) 임무 임박: 한국의 역할

오는 2026년 2월 5~6일경 발사 예정인 인류 최초의 유인 달 궤도 비행 임무(아르테미스 Ⅱ)에서 한국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 K-RadCube 발사: 한국 우주항공청(KASA)과 천문연구원이 개발한 'K-RadCube' 큐브위성이 NASA의 SLS 로켓에 실려 발사됩니다. 이 위성은 지구 방사선 벨트(반알렌대)를 통과하며 우주 방사선이 비행사와 메모리 반도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합니다.
  • 착륙지 선정 지원: 한국형 달 궤도선 **다누리(KPLO)**에 탑재된 NASA의 섀도우캠(ShadowCam)이 촬영한 달 표면 데이터는 향후 아르테미스 Ⅲ 단계의 유인 착륙 지점을 식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미래 협력: 수년 내 미국의 상업적 달 탑재체 서비스(CLPS) 프로그램에 한국의 과학 탐사 장비들이 대거 포함될 예정입니다.

2. 2030년 ‘포스트 ISS’: 상업용 우주정거장 시대

미국은 2030년 퇴역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할 민간 주도 상업용 우주정거장 건설에 한국 기업의 투자와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민간 투자 파트너십: 조너던 애덤스 부국장은 한국·일본의 민간 기업이 차세대 상업 우주정거장 설계 및 운영에 자본과 기술을 투자하는 파트너십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경제적 잠재력: 무중력 공간에서의 신약 개발, 차세대 반도체 제조 등 저궤도 경제권을 선점하기 위한 '한미일 우주 경제 동맹'이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3. '우주 규범'을 통한 중국 견제

미 국무부는 이번 협력 강화가 중국의 우주 굴기를 억제하기 위한 포석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 투명성 문제: 중국의 발사체 재진입 및 정보 비공개 문제를 지적하며, 미국 주도의 글로벌 우주 탐사 표준 및 규범을 확립하는 데 한국과 일본의 지지가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 위성항법시스템(KPS) 호환: 한국이 개발 중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을 미국의 GPS 및 일본의 QZSS와 완전히 호환되도록 설계하여 우주 안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한미 우주 협력 주요 로드맵 (2026~2030)

시기 주요 이벤트 핵심 내용
2026.02 아르테미스 Ⅱ 발사 유인 궤도 비행 및 한국 큐브위성(K-RadCube) 임무 수행
2027~28 CLPS 프로그램 참여 한국형 과학 탑재체, 미 상업용 달 착륙선에 탑재
2029 KPS 1호기 발사 스페이스X 발사체 이용, GPS 호환성 검증 시작
2030 상업용 ISS 가동 민간 주도 우주정거장 교체 및 한국 기업 운영 참여

💡 전문가 인사이트: "우주는 이제 외교를 넘어선 '경제 영토' 전쟁"

15년 차 우주·안보 담당 분석가로서 볼 때, 지금의 한미 우주 협력은 **'우주판 반도체 동맹'**과 같습니다.

"미국이 한국 민간 기업의 투자를 강조하는 이유는 한국의 **제조 공정 기술(반도체·바이오)**이 우주 정거장 내 상업화 활동에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단순한 '달 복귀'가 아니라, 달과 저궤도를 잇는 미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주선체뿐만 아니라 우주 데이터 및 서비스 시장에서 강력한 지배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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