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북미 시장에서 급성장... 올해 매출 1조원 돌파 전망

LS일렉트릭이 북미 시장에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 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붐과 미국의 전력 인프라 현대화 프로젝트가 이러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2024년 실적과 2025년 전망

• 2024년 북미 시장 매출: 약 7700억~7800억원
• 전체 매출 대비 북미 비중: 17%
• 2025년 전망: 더욱 밝은 성장 예상

주요 성장 동력

1. AI 데이터센터 사업: xAI에 배전반 납품 중,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의 진행
2. 미국 전력망 현대화 프로젝트: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증가
3. ESS 사업 강화: 삼성물산과 합작회사 '에너크레스트' 설립, 500MW BESS 프로젝트 진행

현지화 전략

• 2022년: MCM 엔지니어링Ⅱ 인수로 1공장 확보
• 2025년 하반기: 2공장 가동 본격화
• 텍사스주 배스트럽: 4만6000㎡ 규모 테크센터 준공 예정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미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거의 수주 단계에 와 있다"며 "올해 말이나 내년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어스는 미국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26.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LS일렉트릭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LS일렉트릭은 다양한 사업 발굴과 투자 확대를 통해 북미 에너지 신사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