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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와 HD현대오일뱅크,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기술 검증 나서다

Htsmas 2025. 3. 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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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와 HD현대오일뱅크가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인 '액침 냉각' 실증 사업에 협력하며 새로운 열 관리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서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액에 담가 발열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고성능 AI 칩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액침 냉각 기술의 특징

  • 냉각 효율성: 기존 공랭식과 수랭식보다 뛰어난 냉각 성능 제공
  • 에너지 절감: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 최대 30~40% 절감 가능
  • 공간 활용성: 서버 밀도를 높여 데이터센터 공간 효율 극대화

HD현대오일뱅크는 자체 개발한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를 활용해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냉각액은 미국 GRC의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국내외 액침 냉각 시장 동향

  • 국내 상황: 현재 153개 데이터센터 중 액침 냉각 적용 사례는 없음
  • 글로벌 성장 전망: 2032년까지 연평균 21% 성장, 시장 규모 약 21억 달러 예상
  • 정유사 경쟁: SK엔무브, 에쓰오일, GS칼텍스 등도 관련 제품 개발 및 상용화 추진

전문가 의견과 과제

전문가들은 AI와 고성능 컴퓨팅 확산으로 액침 냉각 기술이 필수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초기 비용과 안전성 검증이 과제로 남아 있으며, 시장 완전 개화까지는 약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HD현대오일뱅크의 이번 협력은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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