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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나트륨이온 배터리 기술력 자신감 표명 - "중국과의 경쟁에서도 승리 가능"

Htsmas 2025. 3. 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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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의 최문호 대표가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에서 회사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기술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트륨이온 배터리 개발 현황

최 대표는 "나트륨이온 배터리와 관련해 빠른 속도로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고객사와 협업 방식은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에코프로비엠이 나트륨이온 배터리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고체 배터리 개발 진전

에코프로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전해질 '아지로다이트' 개발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현재 파일럿 규모에서 과제 성과가 잘 나오고 있어 올해부터 양산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2026년부터 양산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생산 확대 및 자금 조달

  • 헝가리 공장: 연말부터 상업 생산 예정 (생산능력 약 5만4000톤)
  •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 2026년 말 시제품 생산 목표, 장기적으로 20만톤 규모 생산 계획
  • 자금 조달: 올해 필요 투자비 국내 1500억원, 해외 3500억원 예상. 현금 보유액과 정책자금 조달로 충당 계획

실적 전망

최 대표는 "올해 상반기 중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이후 연속적으로 흑자를 내는 방향으로 실적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터리셀 및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해소와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생산량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이러한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 전략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트륨이온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의 발전 추이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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