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함께 주목받는 국내 미용의료기기 업체들

Htsmas 2025. 3. 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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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의료관광 시장도 함께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가능성과 맞물려 국내 미용의료기기 업체들의 매출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관광 현황

  • 2023년 외래 방한객: 1637만명 (코로나 이전 대비 94% 수준)
  • 중국인 방한 관광객: 463만여 명 (방한 인바운드 시장 1위)
  • 의료관광객 비중: 전체 관광객의 약 10%
  • 의료 소비액: 1조3032억원 (2023년 기준)

피부과 중심의 의료관광 트렌드

의료관광 중 피부과 방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의료관광 소비금액 중 피부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49%에 달했습니다. 이는 성형외과에 비해 리스크가 낮고 회복 기간이 짧은 피부과 시술의 장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목받는 미용의료기기 업체들

  1. 클래시스: HIFU 장비 '슈링크'와 모노폴라RF 장비 '볼뉴머' 보유
  2. 휴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
  3. 파마리서치: 스킨 부스터 '리쥬란' 제조
  4. 원텍: RF 기술 활용 피부 관리 기기 '올리지오' 생산
  5. 엘앤씨바이오: 인체조직 이식재 전문 기업, 스킨부스터 시장 진출

이들 기업은 의료관광 활성화에 따른 매출 신장이 기대되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됩니다.

전망

전문가들은 2027년까지 의료관광객이 44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의료 관광 시장은 연평균 40%에 가까운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의 한한령 해제 여부가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관광 산업의 성장은 국내 미용의료기기 업체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이 분야의 발전 추이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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