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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 사우디 도착...미국과의 종전·광물협정 논의 주목

Htsmas 2025. 3. 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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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월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종전 및 광물협정 논의를 위한 것으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일정

  • 3월 10일: 젤렌스키 대통령, 사우디 제다 방문 및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동 예정
  • 3월 11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 미국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대표단 회동

논의 주제

  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
  2. 미국-우크라이나 광물협정

회담의 의의

이번 고위급 회동은 지난달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충돌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양측의 갈등 봉합과 의미 있는 결과 도출 여부가 주목됩니다.

광물협정 쟁점

  • 미국: 군사 지원의 대가로 우크라이나 내 희토류 등 전략 광물 요구
  • 우크라이나: 광물 공동 개발 가능, 미국의 지속적 안보 협력 희망

우크라이나의 '부분 휴전안'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번 회동에서 '부분 휴전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장거리 드론 및 미사일 공격과 흑해에서의 작전을 중단하는 대신 미국의 군사·정보 지원 중단 해제를 요청하는 절충안입니다.

이번 회담의 결과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과 미-우크라이나 관계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광물협정을 둘러싼 양측의 합의 여부가 회담의 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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