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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드, 2030년까지 투자 25% 감축
세계 최대 풍력발전기업 덴마크 오스테드가 2030년까지의 투자를 25%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 투자 목표 축소: 2700억 → 2100억~2300억 덴마크크로네
-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계획(35~38GW) 철회
라스무스 에르보에 신임 CEO는 "자본 배분에 대한 엄격하고 가치중심적인 접근으로 재무제표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시장 진출 실패와 그 여파
오스테드는 2023년 미국 시장 진출 후 뉴저지주 대형 프로젝트 2개를 취소하며 약 5조7000억원의 손상차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해상풍력시장 포트폴리오가 신용 지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에퀴노르, 재생에너지 투자 목표 하향 조정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도 재생에너지 투자 계획을 축소했습니다:
-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 12~16GW → 10~12GW
- 2025~2027년 신재생에너지 투자: 100억달러 → 50억달러
에퀴노르는 오히려 2030년까지 원유 생산량을 10% 늘리겠다고 밝혀, 화석연료로의 회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산업 전반의 도전과 전망
이러한 변화는 재생에너지 산업이 직면한 여러 도전 요인들을 반영합니다:
- 원자재 비용 상승
- 고금리 환경
- 공급망 차질
- 지정학적 불안정성
그러나 노르웨이 국부펀드와 같은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재생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의지를 보이고 있어, 산업의 장기적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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