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30일, 미국 상무부는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이 전분기 대비 연율 -0.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1분기(-1.0%) 이후 3년 만의 역성장으로, 지난해 4분기 2.4% 성장에서 급격히 둔화된 수치다. 시장 예상치(+0.4%)를 크게 하회하며 뉴욕 증시(S&P500)는 장 초반 1% 이상 하락했으나, 다우존스(+0.35%, 40,669.36)와 S&P500(+0.15%, 5,569.06)은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은 -0.09%(17,446.34)로 소폭 하락했다.GDP 감소의 주원인은 무역 적자 확대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중국 20%, 캐나다·멕시코 25%)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재고 확보를 위해 수입을 급증(41.3%, 상품 수입 50.9%)시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