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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에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확대와 자동차 산업 투자 확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관세 정책을 협상 지렛대로 활용해 무역적자 축소, 제조업 리쇼어링, 재정수입 보전 등 다층적 목적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관세 정책 변화: 한미 FTA 특혜관세가 사실상 무력화되고, 한국산 제품에 10~25%의 고율 관세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 일본 등 무역흑자국에 대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했지만, 언제든 부과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상존합니다.
- LNG 구매 압박: 미국은 44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이자 유력 수요국으로 지목했습니다. 한국 정부와 가스공사도 실무 협의에 나서고 있지만, 단가 부담과 글로벌 공급과잉 등 실익 논란이 있습니다. 다만, 미국산 LNG 대량 구매가 관세 완화 협상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자동차 투자 확대: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산업 리쇼어링(미국 내 생산 확대)과 부품 현지화에 대한 기대감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미국에 210억 달러를 투자하며, 현지 생산능력과 첨단 산업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 한국 산업 영향: 관세 충격으로 자동차, 철강, 전자, 선박 등 주요 품목의 대미 수출이 5~30% 감소했고, 원화 약세와 소비자 구매력 하락, 고용 및 경제성장률 둔화 등 부정적 파급효과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투자 아이디어
- LNG·에너지 인프라: 미국산 LNG 수입 확대와 관련된 국내 가스공사, LNG 터미널, 운송선사(조선) 등 인프라 밸류체인에 주목.
- 미국 현지 생산 확대: 자동차, 철강, 배터리, 반도체 등 미국 내 생산설비를 구축하거나 확장하는 기업이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수출 시장 다변화: 아세안, 인도, 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안정적.
- 기술 혁신: 생산성 향상, 첨단기술(전기차, AI, 반도체)로 차별화된 기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도 경쟁력 유지 가능.
- 정책 수혜주: 정부의 수출기업 지원정책, 에너지 협력, FTA 네트워크 강화에 따른 수혜주도 관심.
관련된 주식 종목
종목명주요 포인트
한국가스공사 | 미국산 LNG 수입 확대, 알래스카 프로젝트 협상 핵심 주체 |
현대자동차 | 미국 현지 생산능력 확대, 전기차·로보틱스·AI 투자 강화 |
현대제철 | 미국 내 철강 생산 확대, 관세 리스크 완화 |
삼성SDI | 미국 배터리 공장 증설, 전기차 공급망 강화 |
HMM | LNG 운반선 등 에너지 해운 인프라 확대 |
LS전선 | 미국 현지 생산 거점 확장, 전력·통신 케이블 수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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