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글로벌 배터리 대기업과 잭팟 계약

솔루스첨단소재가 글로벌 배터리 대기업과의 대규모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2025년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생산 능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분석

1. 글로벌 배터리 대기업과의 계약
   솔루스첨단소재는 최근 유럽에 거점을 둔 중화권 배터리 제조 대기업(A사)와 중장기 전지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A사는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 배터리 공급망을 확장 중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테슬라, 폭스바겐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A사에 전지박을 장기 공급하며, 국내에서 A사와 계약을 맺은 유일한 전지박 업체로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지난 3월 프랑스 ACC(토탈에너지,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합작)와의 공급 계약에 이어 연이은 성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 전지박의 중요성과 솔루스의 경쟁력
   전지박은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에 사용되는 얇은 구리막으로, 전류 흐름과 열 방출을 담당하는 핵심 소재입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1996년 세계 최초로 전지박을 개발한 기술 선도 기업으로, 60년 이상의 동박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 우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기지(헝가리 터터바녀)를 보유해 글로벌 고객사(테슬라, CATL, ACC 등)와의 밀착 지원이 가능합니다. 2026년까지 헝가리 공장의 생산 능력을 10만 톤으로, 캐나다 공장(2025년 양산 시작)을 포함해 11만7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3. 실적 성장과 흑자 전망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사업부는 2024년 전년 대비 6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전지박 부문이 2025년 솔루스의 흑자 전환을 좌우할 핵심 동력으로 평가합니다. IBK투자증권의 이현욱 연구원은 “동박과 전자소재는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며, 전지박 중심의 매출 성장이 흑자 전환의 열쇠”라고 분석했습니다. 2021년 LG에너지솔루션과 4200억 원 규모, SK이노베이션과 1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A사와 ACC 계약으로 매출 다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4. 시장 환경
   글로벌 전지박 시장은 전기차 수요 증가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됩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지박 수요는 2023년 50만 톤에서 2030년 220만 톤으로 연평균 24% 성장하며, 시장 규모는 14조3000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와 공급망 불확실성은 단기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과 북미의 생산 거점을 활용해 공급망 안정성과 고객 밀착 지원으로 이러한 리스크를 상쇄하고 있습니다.
5. 과거 실적과 도전 과제
   솔루스첨단소재는 2021~2024년 헝가리와 캐나다 공장 증설로 8400억 원 이상의 설비 투자를 진행했으나, 유럽 전력난과 초기 가동 비용으로 인해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전지박 매출은 약 390억 원으로 목표(795억 원)의 50%에 그쳤으며, 영업이익률은 **0.5%**로 급감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헝가리 2공장 완공과 캐나다 공장 양산 시작으로 생산 안정화와 비용 효율화가 기대됩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한 포인트

• 시장 트렌드: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장기 성장세는 전지박 수요를 지속적으로 견인합니다. 솔루스의 독보적인 유럽 생산 기반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합니다.
• 재무적 영향: A사와 ACC 계약은 2025년 전지박 매출을 크게 끌어올리며 흑자 전환 가능성을 높입니다. 단, 초기 투자 비용과 생산 안정화까지의 시간은 단기 리스크입니다.
• 미래 전망: 2026년 생산 능력 확대(11만7000톤)와 북미 시장 진출은 솔루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전지박 매출은 2026년 1조7000억 원으로 2020년 대비 10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 아이디어

솔루스첨단소재의 글로벌 배터리 대기업과의 전지박 계약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친환경 에너지 테마에 투자하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기회입니다. 투자자는 다음 포인트를 주목해야 합니다:

1. 전지박 시장 성장: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로 전지박 시장은 2030년까지 4배 이상 성장할 전망입니다. 솔루스의 유럽 내 유일한 생산기지와 기술력은 시장 선점의 핵심 동력입니다.
2. 글로벌 고객사 확보: A사, ACC,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과의 계약은 안정적 매출 기반을 제공하며, 테슬라와 CATL 등 추가 고객사 확보 가능성을 높입니다.
3. 흑자 전환 기대: 2025년 헝가리 2공장 완공과 캐나다 공장 양산은 생산 비용 절감과 매출 성장을 가속화해 흑자 전환의 촉매제가 될 전망입니다.
4. 리스크 관리: 전기차 캐즘과 초기 투자 비용은 단기 주가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와 추가 계약 소식을 기준으로 투자 타이밍을 조정하세요.

투자 전략으로는 중장기 성장에 초점을 맞춘 포트폴리오 구성이 적합합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서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종목명시장투자 포인트

솔루스첨단소재	한국	글로벌 배터리 대기업(A사, ACC)과의 전지박 계약으로 2025년 흑자 전환 기대.
LG화학	한국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 전지박 수요 증가 수혜. LG에너지솔루션 모회사로 안정적 성장.
포스코케미칼	한국	전지박 관련 음극재 공급망 참여.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확대 수혜.

• 솔루스첨단소재: A사, ACC,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전지박 공급 계약으로 매출 성장 가속화. 헝가리·캐나다 공장 증설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로, 솔루스와의 4200억 원 계약을 통해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 안정적 수혜.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도.
• 포스코케미칼: 전지박과 연계된 음극재 및 전극 소재 공급으로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성장의 간접 수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