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가 방한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수도'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블랙록은 수십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한국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이번 만남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랙록과 AI 산업의 글로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MOU의 핵심 내용은 한국 내 '아태 AI 허브' 구축을 위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AI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향후 5년간 대규모 투자를 공동으로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MOU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구체적인 투자 실행을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결성될 예정이며, 수조 원 단위의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