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APR)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의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15일,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와 ‘메디큐브 부스터 진동 클렌저’의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이는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 확충을 위한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2025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매출 2,660억 원, 영업이익 546억 원)을 기록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제품 상표권 출원과 의미: 에이피알은 최근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와 ‘메디큐브 부스터 진동 클렌저’ 상표를 등록하며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는 2024년 11월 출시된 부스터 프로 미니(광채 모드 중심, 10만 원 초반대 가격)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 부스터 프로의 6가지 기능(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중 1~2개가 추가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부스터 프로 미니는 일렉트로포레이션(EP) 기술로 화장품 흡수율을 5배 높이며, 1020세대를 타깃으로 가성비와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입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탄력 또는 모공 관리 기능을 추가하거나 크기를 약간 키운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클렌징 디바이스의 파급력: ‘메디큐브 부스터 진동 클렌저’는 에이피알의 첫 클렌징 디바이스로, 진동 기술을 활용해 피부 자극 없이 노폐물을 제거하는 제품입니다. 이는 LG프라엘 워시팝, 포레오 루나와 같은 경쟁 제품과 차별화된 메디큐브의 브랜드 파워와 결합될 전망입니다. 특히, 메디큐브의 기존 클렌징 화장품(폼 클렌저, 휩 클렌저, 클렌징 밤)과 세트 판매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가능성이 큽니다. 에이피알은 기획, R&D, 생산, 판매를 내재화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번 신제품도 1020세대의 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트렌드와 재무적 영향: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3년 1,080억 달러에서 2030년 2,260억 달러로 연평균 11.2% 성장할 전망입니다. 에이피알은 2021년 첫 뷰티 디바이스(더마 EMS 샷) 출시 이후 2024년까지 누적 300만 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부스터 프로는 2023년 10월 출시 후 1년 만에 77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1분기 뷰티 디바이스 판매량은 59만 대(매출 비중 34.2%)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이는 미국 울타 뷰티 입점(2025년 8월 예정)과 헬로키티 에디션 같은 브랜딩 성공이 뒷받침했습니다. 신제품 출시는 하반기 매출 성장(유안타증권 전망: 연간 매출 1조 1,000억 원, 영업이익 2,200억 원)을 견인할 촉매로 기대됩니다.
미래 전망: 에이피알은 2025년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대(미국, 일본, 동남아)를 통해 뷰티 디바이스 매출 비중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올리브영 온라인몰(2024년 11월 부스터 프로 미니 론칭)과 메디큐브 공식몰(2025년 5월 기준 누적 방문자 500만 명)을 통한 판매 채널 다각화, 인플루언서 마케팅(김희선 캠페인, 헬로키티 콜라보)도 성장 동력입니다. 다만, 신제품의 시장 반응과 경쟁사(예: LG프라엘, 포레오)의 대응은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 아이디어
에이피알의 신제품 상표권 출원과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 확충은 K-뷰티와 뷰티테크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뷰티 디바이스 시장 확대: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수요는 1020세대의 홈케어 트렌드와 함께 급성장 중입니다.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와 진동 클렌저는 가성비와 기능성을 강화해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 화장품과의 시너지: 메디큐브의 클렌징 화장품과 진동 클렌저의 세트 판매는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평균 구매 단가를 상승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뷰티 디바이스 매출 비중 확대(현재 34.2%→2026년 40% 목표)로 이어질 것입니다.
- 글로벌 시장 공략: 미국 울타 뷰티 입점(1,400개 매장, 2025년 8월 론칭)과 일본·동남아 시장 확대는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비중(2024년 45%→2026년 60% 목표)을 가속화할 촉매입니다. 신제품은 글로벌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 리스크 관리: 신제품의 초기 시장 반응, 경쟁사의 가격 경쟁, 원자재 비용 상승은 주가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신제품 론칭 일정, 판매 데이터, 글로벌 수주 공시를 모니터링하며 분할 매수 전략을 고려해야 합니다.
관련 테마로는 뷰티테크, K-뷰티, 홈케어, 화장품, 글로벌 뷰티가 있습니다. 이들 섹터는 소비 트렌드 변화와 기술 혁신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갖췄습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에이피알의 신제품 출시는 뷰티테크와 K-뷰티 밸류체인에 포함된 기업들에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래는 관련 주식 종목과 그 중요성을 정리한 표입니다.
종목명국가중요성
에이피알 | 한국 |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와 진동 클렌저 출시로 뷰티 디바이스 매출 성장. 글로벌 시장 확대 주도. |
아모레퍼시픽 | 한국 | K-뷰티 리더로 메디큐브 화장품과의 시너지 가능성.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 |
LG화학 | 한국 | 뷰티 디바이스용 배터리 및 소재 공급. 에이피알의 신제품 생산 지원. |
코스맥스 | 한국 | 메디큐브 클렌징 화장품 위탁생산(CMO). 신제품 세트 판매로 간접 수혜. |
-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시너지로 2025년 매출 1조 원 돌파 전망. 신제품 출시로 주가 상승 동력 강화.
- 아모레퍼시픽: K-뷰티 글로벌 브랜드로 메디큐브와 유사한 소비층 타깃. 뷰티테크 협업 가능성.
- LG화학: 뷰티 디바이스용 고효율 배터리 공급. 에이피알의 신제품 생산 확대 수혜.
- 코스맥스: 메디큐브 클렌징 화장품 생산으로 신제품 세트 판매 간접 수혜. 안정적 성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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