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9일, 키움증권은 **로보티즈(108490)**가 피지컬 AI(물리적 인공지능) 핵심 소재 기업으로, AI 워커 판매 준비와 핑거 액추에이터 공개를 앞두고 주목할 만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로보티즈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다이나믹셀)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성장에 힘입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액추에이터 수요는 휴머노이드 로봇, 족보형 로봇(다리형 이동 로봇), 방산·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소형·고정밀 액추에이터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진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 이후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다이나믹셀(Dynamixel), 다이나믹셀-Y 등 고성능 제품으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기존 R&D 중심이던 물량이 양산 단계로 전환되며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5년 2분기에 공개된 AI 워커(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는 3분기부터 본격 판매 예정으로, 현재 40대 선주문을 확보했다. 연내 목표인 100대 판매는 무난히 달성 가능하며, 2026년에는 200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워커는 LG전자에 1차 납품(2025년 4월) 완료되었으며, 5월 2차 납품을 준비 중이다. 휠베이스와 양팔 구조를 결합한 설계로, 정교한 작업, 속도, 배터리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로보티즈는 핑거 액추에이터(손가락용 소형 액추에이터)를 2025년 3분기에 공개할 계획이다. 손 부분은 하중, 견고성, 정확성이 요구되는 고난도 기술로, 로보티즈는 2024년 11월부터 MIT와 협력해 피지컬 AI 기술을 고도화하며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밀 작업(예: 물체 잡기, 조작) 능력을 강화하며, LG전자, 유니트리(중국) 등 글로벌 고객사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다.
재무적으로, 키움증권은 2025년 로보티즈의 연간 매출액을 456억 원(전년 대비 38.0% 증가), 영업이익을 41억 원(흑자 전환)으로 전망했다.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2억 원(전년 대비 22.6% 증가), 영업이익 8억 원(흑자 전환)으로, 해외 고객사(미국·중국) 수요와 신규 고객 확보가 성장을 견인했다.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생산기지 설립은 비용 절감과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2026년부터 실적 기여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24년 37억 달러에서 2030년 220억 달러로 연평균 35% 성장할 전망이다. 테슬라(옵티머스, 29개 액추에이터), 피규어 AI(31개 액추에이터) 등 주요 기업의 로봇 1대당 평균 30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하며, 로보티즈의 원가 경쟁력(부품 내재화)과 기술력(사이클로이드 감속기 국산화)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뒷받침한다.
투자 아이디어
로보티즈는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핵심 부품 공급사로, AI 워커 판매와 핑거 액추에이터 공개를 통해 폭발적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근육 역할을 하며, 소형·고정밀 제품에 대한 B2B 수요(휴머노이드, 방산, 드론)가 급증하며 로보티즈의 매출과 수익성을 견인할 전망이다. 중앙아시아 생산기지 확보는 비용 경쟁력을 강화하며, LG전자·MIT와의 협력은 기술 신뢰도를 높인다.
투자 포인트:
- 휴머노이드 시장 성장: 2030년 220억 달러로 확대되는 시장에서 액추에이터 수요 급증. 로보티즈는 테슬라·피규어 AI 수준의 30축 로봇 제작 가능.
- AI 워커 판매: 2025년 100대, 2026년 200대 목표. LG전자 납품과 해외 수주로 안정적 매출원 확보.
- 핑거 액추에이터: 고난도 손가락 액추에이터 공개로 기술력 입증. MIT 협업으로 글로벌 수요 대응 가능성.
- 재무 개선: 2025년 매출 456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 전망. 중앙아시아 생산기지로 비용 절감 및 수익성 강화.
리스크:
- 개발 지연: 핑거 액추에이터의 높은 기술 난도로 3분기 공개 일정 지연 가능성.
- 경쟁 심화: 일본 하모닉 드라이브(감속기 점유율 70%)와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로 시장 점유율 경쟁.
- 수주 변동: AI 워커 선주문(40대) 대비 2025년 목표(100대) 달성 실패 시 실적 변동성.
- 환율 리스크: 중앙아시아 생산기지 운영 시 현지 통화 변동으로 비용 증가 우려.
테마 연계: 이 투자는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 로보틱스, 방산·드론, 자율주행 테마와 밀접하다. 한국의 제조업 강점(반도체·자동차)과 인구 절벽으로 인한 로봇 수요는 로보티즈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관련 주식 종목
로보티즈의 AI 워커와 액추에이터 밸류체인 내 핵심 상장사는 아래와 같다. 경쟁사는 제외하고, 프로젝트에 직접 기여하는 기업으로 선별했다.
종목명시장설명
로보티즈 | 코스닥 | AI 워커와 다이나믹셀-Y로 휴머노이드·방산 액추에이터 시장 선도. |
LG전자 | 코스피 | AI 워커 납품 파트너.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로 액추에이터 수요 증가. |
- 로보티즈: 액추에이터(다이나믹셀)로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 공략. 2025년 매출 456억 원, 흑자 전환 전망.
- LG전자: 로보티즈의 2대 주주로, AI 워커 납품과 가정용 로봇 개발로 시너지. 2024년 매출 84조 원, 로보틱스 사업 확대 중.
'국내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돌, LG CNS와 손잡고 70조 글로벌 AI 디자인 시장 공략! 생성형 AI로 콘텐츠 플랫폼 대도약 (1) | 2025.06.19 |
---|---|
태웅, 550조 원전해체 시장 선점! 부산시 유공기업 선정으로 K-원전 수출 동력 확보 (1) | 2025.06.19 |
K-뷰티 디바이스 열풍! 에이피알 메디큐브, 일본 시장 319% 폭발 성장으로 글로벌 뷰티테크 선두 질주 (3) | 2025.06.19 |
말레이시아 호위함 현대화로 폭발적 수주 기회! LIG넥스원·한화시스템, K-방산의 새 황금시장 공략 (0) | 2025.06.19 |
원화 스테이블코인 열풍! 아이티센글로벌 160% 폭등, 지금이 투자 적기인가? (0) | 2025.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