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이재명 대통령의 에너지 고속도로 공약: 전선업계의 황금 기회 열리나?

Htsmas 2025. 6. 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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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이후, '에너지 고속도로' 공약이 본격 추진되며 국내 전선업계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재생에너지를 수도권 및 주요 지역으로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U자형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하며,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과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LS전선과 대한전선은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이 기회를 선점하고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의 성장 가능성을 점검할 중요한 시점입니다.

에너지 고속도로 공약 개요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2030년까지 서해안 전력망(호남-수도권 연결)을 완공하고, 2040년까지 서·남·동해안을 잇는 약 620km 규모의 U자형 전력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목표: 재생에너지(해상풍력, 태양광 등)를 수도권 등 전력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전달, 지역 균형 발전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 규모: 2030년까지 4조400억원 투입, 서해안 해저 전력망(새만금-화성) 1차 완공.
  • 산업통상자원부 계획: 국정기획위원회에 사업 방안 보고, 2025년 9월부터 동해안-수도권 1단계 지중 구간 시행.

전선업계의 대응

  • LS전선: 2025년 6월 9일,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 기존 70℃ 대비 90℃ 허용 온도로 송전 용량 50% 증가. 동해안-수도권 1단계(동해안-신가평 변환소)에 단독 공급 예정. 글로벌 HVDC 시장(2018년 1.8조원→2030년 41조원) 선점을 위해 유럽(독일 테네트 2단계) 및 국내 2단계 사업 참여 계획.
  •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와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구축, 글로벌 전문기업 블루워터시핑(BWS)과 MOU 체결. 2030년 14GW 해상풍력 확대 정책에 대응.
  • 대한전선: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 1공장 준공, 2025년 하반기 640kV급 HVDC 해저케이블 생산 가능한 2공장 착공(2027년 가동 목표). 6200톤급 CLV 포설선 ‘팔로스’로 영광 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성공, 1만톤급 CLV 추가 확보 검토.

시장 및 재무적 영향

  • 시장 트렌드: 글로벌 HVDC 시장은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급성장 중. 국내는 정부의 2030년 RE100 목표와 해상풍력 14GW 확대 계획이 전선업계 수요를 견인.
  • 재무적 영향: LS전선은 동해안-수도권 1단계(약 2000억원 규모) 단독 수주로 2025년 매출 성장 예상.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약 500억원)로 2027년부터 본격 수익 창출 가능.
  • 미래 전망: 2030년까지 서해안 전력망 완공 및 2040년 U자형 전력망 확장으로 전선업체의 장기 수주잔고 확보 가능. 글로벌 시장 진출(유럽, 동북아 슈퍼그리드)로 추가 성장 기대.

투자 아이디어

기회

  1. 재생에너지 인프라 수요 증가: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은 HVDC 및 해저케이블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리며, LS전선과 대한전선의 매출 성장 견인.
  2. 글-minimalist-global 경쟁력 강화: LS전선의 세계 최초 525kV급 HVDC 상용화와 대한전선의 포설선 역량은 유럽 및 동북아 시장 진출의 발판.
  3. 장기 안정성: 정부의 4조400억원 투자와 2030년 RE100 목표는 전선업체의 안정적 수주잔고를 보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

  • 수주 경쟁: LS전선의 HVDC 독점 기술과 대한전선의 포설 역량이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수주를 좌우.
  • 기술 개발 속도: 640kV급 HVDC 및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의 핵심.
  • 정책 실행력: 정부의 2030년 완공 목표 달성 여부가 프로젝트 수익성에 영향.

리스크

  • 투자 비용 부담: 대한전선의 공장 및 포설선 투자(500억원 이상)로 단기 재무 부담 가능.
  • 정책 불확실성: 이재명 정부의 원전 정책 축소 우려로 전력망 프로젝트 우선순위 변화 가능.
  • 경쟁 심화: 중국 및 유럽 전선업체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 압박 가능.

관련 테마

  • 친환경 에너지: 해상풍력,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
  • 전력망 인프라: HVDC 및 해저케이블 기반 전력망 구축.
  • 탄소중립: 2030년 RE100 및 2050년 넷제로 목표.

관련된 주식 종목

다음은 에너지 고속도로 공약과 관련된 전선업계 밸류체인 내 수혜 가능 기업입니다. 경쟁사는 제외했습니다.

종목명설명

LS전선 세계 최초 525kV급 HVDC 케이블 상용화, 동해안-수도권 1단계 단독 공급. 글로벌 시장 진출로 장기 성장 가능.
대한전선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 및 CLV 포설선으로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2027년 640kV급 HVDC 생산 예정.
LS마린솔루션 해상풍력 설치항만 구축 및 BWS와 협력으로 공급망 경쟁력 강화. 2030년 해상풍력 확대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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